필란디아 데이브 블랙 메쉬 책상의자 [내돈 후기]

 

초등학교 들어가는 딸아이 책상,의자를 사느라 의자들을 작년부터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하면서 성인용 의자도 하나 더 필요하게 되어 의자를 주구장창 봤습니다. 

 

가격은 10만원 이하로, 

등받이 있고, 

높낮이 조절 되고,

틸팅 되고,

앉았을 때 편하고,

뭐 이정도 조건이였습니다. 

 

고르고 골라 하나를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곳에서 산 초등학생용 아이 의자는 마음에 쏙 들었는데...

성인 의자는 아래 중심봉부분이 앉자 마자 금이가서

플라스틱 부분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의자 완성 후 앉았을 때 앞으로 쏠려서 불편도 하고.

그래서 환불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식탁의자를 가지고 왔다 갔다 하면서 의자를 계속 봤습니다. 

하지만 책상의자는 회전이 되는 봉을 끼우면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을 환불하려고 산의자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망치로 쳐야 빠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섣불리 구매해서 한번 조립하게 되면

하자가 없는 이상은 교환/환불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환불할 때 바로 그날 저녁에 분리를 하는데도 아래 바퀴부분이 빠지지 않아 

박스에 그대로 넣어서 보내느라 엄청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살때는 리뷰를 엄청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사무실 의자, 책상의자는 복불복이 정말 많은것 같아 보였습니다. 

잘못사면 조립하고 다시 환불하기가 쉽지 않아서 쉽게 사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제품이 있어 이렇게 기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데이브 메쉬 책상의자 입니다. 

(참고로, 제가 찾았고, 제돈 주고 샀고, 업체에서 돈 한푼 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살때 본 리뷰는 모두 별이 4개 이상이였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조마조마 기다려서 2일 후에 받아 보았습니다. 

이 정도면 배송도 만족입니다.

 

그리고 포장상태도 불필요한 스티로폼 없이 박스도 찢어진 부분없이 깨끗하게 왔습니다. 

스티로폼은 보통 의자에는 넣어주지 않는거죠?  

(요즘 코로나때문에 재활용품 수거가 어려워서, 쓰레기 버리는데 아주 예민해졌습니다.-.-;)

그리고 각 부품들도 비닐에 잘 넣어져 왔습니다. 

전에 받은 의자는 몇개만 비닐에 넣어줬거든요. 괜히 이런거에 기분이 좋아지는 단순한 사람..

최근에 의자를 환불해 봐서 아마도 더 비교하게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심봉도 박스에 넣어서 필요한 나사들도 얌전히 봉투에 넣어 박스에 같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조립설명서는 칼라로 되어 있어요. ^^

이런게 뭐....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시겠지만, 

대부분 책상의자는 깨지는 물건도 아니고 하니 그냥 막, 대충 보내줍니다. 

 

의자등받이는 비닐도 않넣고,

등받이도 스크래치 나고, 나사들도 그냥 큰박스에서 굴러다니고..

그러다 보니 박스도 찢어지고, 젖고..

내돈 주고 내가 산건데, 그렇게 싼건 아닌데, 막 보낸거 같은 느낌에

좀...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조립하는 내내 ' 아 이건 정말 좋은 방법이다~!!' 했던 거.

무려 조립설명서에 나와있습니다...

배송된 박스 위에서 의자를 조립하는 겁니다~!!

대박!

 저는 의자팔걸이를 조립하는게 바닥에다가 뒤집어 놓고 하기에는 좀 불편했거든요. 

근데 이 박스는 의자 좌판을 놓고 팔걸이를 조립하기에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의자 팔걸이 양옆을 조립하는 내내

'와~~이런 방법이...' 하면서 조립했습니다.

 

혼자서 의자 조립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아실겁니다.  

나머지 의자 조립하면서 어머어머.. 이런 꿀팁 !! 

막 알려주고 싶다..누구에게나..

 

또 동봉된 육각렌치는 손잡이가 있어서 있는 힘껏 조여 줄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립설명서가 무척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레버 방향 팔걸이 조립시 tip 까지 있는데,

저는 레버가 걸리진 않아서 설명서 보다 쉽게 조립했습니다.

 바퀴도 조립되어서 왔구요. 

여자 혼자 10분정도 조립한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아이들때문에 왔다갔다해서 정확하진 않아요.

 

 

짠~^^

완성입니다. 

예쁩니다. 

 

등받이는 통풍성 좋은 메쉬원단에 좌판은 고탄력 발포 스폰지로 의자 수명을 높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등받이의 강약 조절이 가능한 틸팅체어 입니다.  

솔직히 처음에 의자를 살때는 책상앞에서 누울것도 아닌데 이게 웬 필요? 했었는데, 

틸팅이 안되는 의자의 경우 정말 앞으로 쏟아질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이것도 꼼꼼히 챙기는 부분입니다.  

 

기타 자세한 것은 사이트르 참조하세요..^^

저는 몸으로 느껴봤는데 일단 편하고 의자 좌판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제가 다리가 자주 부어서 앉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양반다리를 하는데 넓어서 넉넉하고 편하답니다.

등받이 메쉬도 탱탱하니 허리도 잘 받쳐주고 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아요. 

당연히 높낮이 조절도 되고요.

 

 

또또 요 우레탄 바퀴가 예쁘답니다. 

약간 그레이로 투명한듯한..ㅎㅎ.. 

별게 다 마음에 듭니다.  

우레탄 바퀴는 바닥에 긁힘이 적고 소음도 적다네요..^^

이쁨과 실용성 추가 했네요. 

요즘은 거의 우레탄 바퀸데 그래도 확인 한번 하고 사세요. 

 

칼라는 프레임이 화이트/블랙이 있고, 등받이 칼라가 블랙은 네개, 화이트는 다섯개가 있네요. 

판매 사이트에서 확인 하시고 마음에 드는 거로 구매하시면 될것 같아요. 

 

 

보통은 [오늘의 집] 에서 보고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고

동일한 제품으로 더 싼거 있으면 다른곳에서 사기도 하는데요. 

요즘에 오늘의 집에서 세일을 하는건지 가격도 저럼하고,

의자는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그냥 오늘의집 사이트에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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