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 시세 6.23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71달러) 오른 40.4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가 배럴당 40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6일 이후 처음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는 오후 10시 3분 현재 배럴당 1.87%(0.79달러) 상승한 42.98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경제 회복과 주요국들의 감산으로 수급이 개선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지난 19일 2020~2022년 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요국의 경기 회복으로 내년 예상보다 빨리 원유 수요가 회복하고 산유국의 대규모 감산 협조로 공급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지난 6일 회의를 열어 당초 6월 말까지 예정하고 있던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 규모를 7월에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OPEC을 이끄는 사우디 아라비아는 감산 규모를 8월까지 유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요 협상 파트너인 러시아가 동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러시아는 '배럴당 40~50달러가 적절한 가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원유 시추기 숫자를 줄이고 있다는 소식도 시장을 안도시켰습니다. 석유 서비스 회사 베이커 휴즈는 미국 원유 시추 숫자가 10기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4주 연속 감소세입니다. 

이날 주식시장이 오후 들어 반등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된 것 역시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상단은 무거웠습니다. 미국 남부와 서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독일 등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입니다. 코로나 19 가재 확산되면서 경제 활동 정상화를 막을 것이라 경계심이 작용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8%(13.40달러) 오른 1,766.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4월 중순 이후 최고치입니다. 한때는 1779달러까지 오르는 국면도 있었습니다. 

 

 

국제 금값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늘(22일)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시장에서 장중 한때 금 현물가격이 최근 한달간 최고치인 온스당 1천 758.85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로써 2012년 10월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달 18일의 온스당 1천765.43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금 현물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 현재 온스당 1천 752.74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코로나19의 재유행 우려에 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들어 금값은 이미 15%가량 상승한 수준이지만 골드만 삭스는 온스당 2천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등 투자심리는 여전히 강한 상태입니다. 

은값 대비 금값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켓워치에 다르면 금 1온스를 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양의 은이 필요한지를 나타내는 금은비는 현재 100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금은비는 지난 3월 18일 역사상 고점인 126.43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연도별로 보면 1862년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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