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동에 최초 역세권 청년주택 438세대 공급 계획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 주택'이 건립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송파구 문정동55-6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 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승인해 지난 12월 10일 결정고시했다고합니다. 

약 25년 경과한 기존 노후 건물2동이 철거되고, 총 연면적 2만 7,604.55m 2 규모의

지하 6층~지상 21층 주거복합 건축물이 건립된다고 합니다. 

지하 6층~지하 3층은 주차장,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운동시설, 공유 주방, 북카페 및 소통방, 카페라운지 등 주민 공동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며 지상 3층~지상 21층에는 1인 세대 규모 300세대, 2인 이상 규모 138세대 

총 438세대 주택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주택 내부는 입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 가구를 모두 갖춤으로 무상 제공하고, 모든 주택 세대에

발코니 확장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합니다. 

지상 3층 주민 공동시설과 연계된 어린이 놀이터와 지상 21층에 야외 휴게 공간을 설치하여

입주 청년들의 쉼터 및 소통, 여가 공간으로서 건축물 내, 외부 공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역세권 청년 주택을 계획하였다고 합니다. 

 

건축물 배치와 주동 입면은 문정역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고 합니다. 

건축물 배치를 가로 대응형 상업시설로 저층부를 계획하고, 상층부는 단순 색체계획에서 

벗어난 평면상의 일부 공용 부분과 외벽의 요철을 통하여 입체적인 개방감 있는

입면을 계획하였다고 합니다. 

법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개발이 완료되어 활성화된 문정 지구에 비해

한때 송파 상권을 대표할 정도로 유명했던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사업대상지는 최근 상권의 노후화, 코로나 19등에 직격탄을 맞아 위축되었으나,

청년 주택 특화 신규 상가의 공급으로 문정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시는 민간사업시행자 측도 문정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 허가 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2월에 착공하고, 2023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3년 7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 기관은 "문정동 청년 주택은 인근 동남권 유통단지 및 

문정 법조단지 등에 근무하는 1~2인 세대 청년층의 주거 안정 및 직주근접 등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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