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비축기지 여행코스 추천 -자연과 함께 슬기로운 봄 캉스!

 

코로나로 인해 일반 사람들은 문화와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없어서 공허하고 답답함이 많았던 작년이었습니다. 

백신과 함께 약간의 익숙함과 개인 방역이 일상화된 요즘 개인 활동, 비대면을 위주로 점점

문화생활과 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닫힌 실내공간에서의 문화생활과 비행기 타고 여행은 불가능 하지만

새로운 봄이 온 올해는 그래도 봄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다행입니다.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며 각자 공원을 걷는 것으로 작은 힐링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서울시 문화 비축기지는 어린이와 가족 등 봄철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우리 동네 공원 여행'을 운영한다고 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문화 비축기지에서 월드컵공원, 난지 한강공원까지 6개 공원을 여행하는 '우리 동네 공원 여행 지도'는 혼자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설명과 공원 마니아를 자처하는 시민들이 설계한 개성 만점 네 가지 코스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지도와 함께라면 우리 동네 6개 공원을 비접촉형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공원 여행 지도'는 문화 비축기지 및 월드컵 공원 안내소 등에서 배포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원 여행지도의 코스를 체험 후 개인 SNS에 해시태그(#우리 동네 공원 여행지도 #문화 비축기지)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우리 동네 공원 여행지도'가 그려진 손수건을 선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참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초 현황 집계 후 선물을 발송하고,

손수건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즐거운 추억의 기념품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여행코스는 6개 공원을 45분에 주파할 수 있는 '따릉이 코스'입니다. 

상암동 주민 김경원 씨가 개발한 자전거 코스는 문화 비축기지 주출입구 앞에서 따릉이를 대여해야 합니다. 바람을 

가르며 평화의 공원, 난지 한강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까지 돌아볼 수 있으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안전한 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코스는 성산동에서 아이를 키우는 전혜연 씨가 설계한 '공원 놀이터 완전 정복 코스'입니다. 

짚라인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문화 비축기지 매봉산 유아 숲 체험장과 강변물놀이장, 노을공원 캠핑장 등

6개 공원 놀이터의 정보를 모았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꼭 필요한 공원 놀이 방법과 주변 주차장

정보도 세심하게 담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한번 따라 해 볼 생각입니다. ^^

세 번째 코스는 전문 트레일 러너인 김나현 씨가 추천하는 '골라 뛰는 트레일 러닝 코스'입니다. 자연과 함께

거친 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은 코로나 19로 지친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공원 스포츠입니다.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을 지날 때는 기념사진 촬영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초보자용 5km와 완주 10km 코스가

있으니 선택하여 도전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코스는 북가좌동의 반려견 해치가 좋아하는 '반려견 취향저격 산책 코스'입니다. 흙길을 좋아하는

반려견의 취향에 맞게 가파르지 않은 매봉산 산책로부터 풍경이 아름다운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길,

고양이 출몰 주의구간까지 7개의 산책로를 안내합니다. 다만 반려견과 산책을 할 때에는 목줄 착용과

배변봉투, 마실 물 등을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문화 비축기지의 역사와 공간의 이야기를 담은 활동지 '탱크야 놀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공원을 탐방하며

퀴즈를 풀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형 프로그램입니다. 문화 비축기지 안내동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활동지의

퀴즈를 모두 풀고 다시 안내동으로 가져온 어린이에게는 '문화 비축기지 입체카드 만들기'를 선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문화 비축기지를 안전하게 관람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이루어진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공원의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따라 걸으면 봄햇살과 함께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합니다. 

 

오디오 가이드 투어는 화요일~일요일, 10시~17시까지 운영하며 안내동에서 신분증 제시 후 현장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오디오 가이드와 안내 리플릿에 적혀있는 번호를 따라 산책하면

어렵지 않게 여유로운 공원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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