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행사도 온라인으로

서울시가 매년 보신각에서 실시해 온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합니다.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사전에 촬영한 보신각 종 영상과 

과거 영상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연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이겨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는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합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더욱 좁아진 취업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취준생, 무대에 설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뮤지컬 배우, 

코로나 19 관련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과 제자뿐만 아니라, 1953년에 시작한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함께 태어난 국민배우 김영철과 함께 천만배우 이정재,

배우 박진희, 컬투 김태균, 방송이 광희 등도 희망이 담긴 응원에 함께 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제야의 타종행사는 tbs교통방송, 서울시 유튜브-페이스북 등 온라인 방송뿐만 아니라

KBS, 아리랑 TV 등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SK텔레콤과 협업으로 보신각을 직접 가지 않아도 집에서 360도 VR로 종각 4거리의 보신각 전경,

보신각 종소리를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 상단 메인 배너창'에 

가상공간도 마련한다고 합니다.

12월 31일 보신각 현장에서 타종행사가 없는 관계로 보신각 주변 도로는 교통통제 없이 정상 운행하며

전년도와 같은 버스, 지하철 연장운행이 없으니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은 반드시

막차 시간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날 보신각 주변에 일부 시민이 모일 것을 예상하고 시민밀집 차단으로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문화재 시설물 보호를 위해 자체 안전대책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보신각 타종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군요.

12월 31일 밤 가족이 다 같이 모여 종 치는 것을 티브이로 보고 들으며 새해가 왔음을 느꼈었는데,

그래도 생중계는 아니지만 종소리는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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