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월드컵공원내 산악문화체험센터 개관 - 실내/외 스포츠클라이밍장 

보기에도 멋진 건물입니다. 

아이 어렸을 때 청소년수련관에 클라이밍 하는 곳이 있어 아이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구경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쉽게 올라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초보자는 하나씩 하나씩 단계를 밟으며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곤 했었습니다. 

아이들도 좀더 크면 꼭 해보고 싶다고 했었는데요. 이사를 하는 바람에 지금은 다닐 수 없어 좀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서울시 마포구에 산악문화체험센터가 문을 연다는 소식이 있어 안내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마포구 하늘공원로 112)에 산악체험과 문화, 커뮤니키가 결합된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최고 높이 14.4m의 실내, 외 인공암벽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인류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고 박영석 대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들의 영광의 순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시는 5월 1일 정식개관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이하 산악문화체험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연면적 2,197.68m2 규모로, 지하 1층에 실내, 외 클라이밍장, 볼더링장, 시청각실, 어드벤처

체험시설이 있습니다.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실, 지상 2층에는 기획전시실 등이 있어 산악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 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외 인공암벽장은 최고 높이 14.4m, 폭 31m로 조성돼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클라이밍 볼더링장 자유이용, 클라이밍 실외 인공암벽장 자유이용, 클라이밍 체험 강습,

클라이밍 월 강습(기초)과정 등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정식 개관 이후부터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클라이밍 볼더링장 이용요금은 성인 평일 2시간 기준 3,000원, 주말 2,900원이며, 월 강습료는 평일 1시간

8회 기준 어린이 3만 원, 청소년 3만 2,00원, 성인 3만 6,000원입니다. 

 

시범운영 기간인 4월 30일까지 실내,외 클라이밍장은 평일 10:00부터 20:00(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운영하며,

기타 시설은 10:00부터 18:00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 외 시청각실, 기획전시실, 다목적실(볼더링장)은 시민들의 문화, 체험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대관이 가능하다고합니다. 기획전시실은 4월부터 8월까지 2005년 인류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산악인 고 박영석 대장의 유품 및 산악 인생 관련 전시가 진행될 예정으로,

외부 대관 예약은 9월부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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