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난지 캠핑장 ! 글램핑, 바비큐존, 불멍까지 - 4월 재개장

서울 난지캠핑장이 4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고 합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다행히 봄을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걱정을 완전히 떨쳐 버릴 수는 없겠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서 모두가 건강하게 코로나를 잘 이겨나가면서

봄, 여름, 가을 , 겨울을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여는 난지 캠핑장에 주목할 점은 1. 넓고 쾌적해진 공간, 2. 다양하게 누리는 캠핑문화,

3.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운영방식의 변화, 4. 요금체계 조정을 통한 시민 부담 완화를 들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공간이 넓고 쾌적해졌다고 합니다. 대여 공간의 면적을 늘리고 캠핑 면수를 줄여(172면->124면) 밀집도를

낮추었으나, 다양한 시설을 조성, 배치하여 총 수용인원(970명 ->900명)은 크게 줄어들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둘째, 다양한 캠핑문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지정된 자리에서 캠핑을 즐기는 '일반 캠핑존'(83면)부터

사계절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존'(5면), 잔디밭에서 놀이 활동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 캠핑존'(36면)까지 총 124면의 캠핑 공간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캠핑을 하지 않고 바비큐만 즐기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26개의 화덕이 설치된 '바비큐 존'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공간 구분을 통해 이동이 편리해지고, 캠핑장 내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풍부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산책을 즐기거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도 있습니다. 화장실과 개수대 등 편의시설도

리모델링하고, 신규 설치했습니다. 

타오르는 장작불을 멍하게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불멍'을 즐기는 '캠프파이어 존'도 5개소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여름철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실개천'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는 활기를 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이용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운영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건전하고 안전한 가족 여가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매점에서 주류, 조리음식, 폭죽 등 캠핑장 이용에 부적절한 물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텐트 및 그늘막, 바비큐 그릴 등 캠핑용품의 대여도 불가능합니다. 개인, 공중 보건위생 등 청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글램핑존 외의 공간을 이용할 경우 캠핑용품은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넷째,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하여 요금체계를 조정했다고 합니다. 입장료, 대여료 등 복잡했던 요금체계 대신,

예약 시설 이용료만 결제하면 됩니다. 불필요한 요금 부담을 줄여 이용요금도 한결 저렴해졌다고 합니다.

 

이용을 위해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매월 15일에

다음 달 이용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 당일 오후 2시까지 예약해야 합니다. 4월 이용 예약은 3월 17일 오후 2시에

개시되었습니다. 

예약신청 후 2시간 내 결제를 해야 하고, 미결제 시 자동 취소됩니다. 예약을 취소할 경우, 이용예정일 2일 전까지는

전액 환불, 1일 전에는 70%가 환불되며, 당일 취소와 당일 예약 후 미입실(노쇼)의 경우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기후변화 또는 천재지변으로 불가피하게 취소하는 경우 전액 환불됩니다. 

 

이용시간은 '일반, 프리 캠핑'의 경우 오후 2시 입장, 익일 오전 11시 퇴장(12월~2월은 오후 2시 입장, 당일 오후 9시

퇴장)이며 '글램핑존'은 오후 3시에 입장하여 익일 오전 11시에 퇴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바비큐 존'과 

'캠프파이어 존'은 1일 2회전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코로나 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전체 입장 인원 비율을 조정하고, 일행 수에 제한을 두어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캠핑장 이용 시 체온 측정, 출입 명부 작성 등 방역 절차에 협조하고, 음식물 섭취

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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