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무단 방치 이제 그만~

 

최근 아이들 학교 데려다주다 보면 언덕에 아슬아슬 세워놔 져

있는 공유 킥보드를 자주 보곤 합니다.

그리고 길가다 보면 인도에 공유 킥보드가 그냥 세워져 있는 걸 보고

'좀 위험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공유 전동 킥보드 무단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역 주변에 거치대와 충전시설이 생긴다고 합니다.

2021년 시범 사업을 목표로 1~5개 역사에 설치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10년 8월 서울을 기준으로 공유 킥보드는 16개 업체에서

약 3만 6,000대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12월 개정 예정인 도로교통법에 따라 13세 이상은 누구나 면허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게 되기에 공유 킥보드는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과 공유 킥보드의 연계성을 높이고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케이에스티 인텔리전스(KSTI)와 10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지하철역 출입구 인근 부지 등 인프라 제공과

인허가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및 제도개선 등을 수행하고,

KSTI는 이 공간에 공유 전동 킥보드용 충전 거치대와 헬멧 대여소 등

기타 부대시설을 설치 후 이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역 인근에 무질서하게 주차, 방치되어 있던 공유 킥보드를 

거치대에 두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일부 역사에 킥보드용 충전 거치대와 부대시설을 

설치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경우 규모를 확대한 다고 합니다.

지하철 이용 시 킥보드 요금 할인 등 통합 앱 개발도 추진

 

이와 함께 지하철과 공유 킥보드의 이용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고 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앱 하나로 여러 업체의 공유 킥보드 예약, 결제, 최적

이동 경로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 전문 플랫폼과 앱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앰을 통한 지하철 - 공유 킥보드 연계이용권 개발 및 연계이용 시 킥보드 요금을 

인하하는 방안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문의 : 서울교통공사 02-6311-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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