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진전 과 재확산에 따른 국제 경제, 국제/국내 금값 시세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20달러) 내린

1,873.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모더나와 화이자가 잇따라 코로나 19 백신 관련 희소식을 내놓으면서 안전 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9일 원. 달러 환율은 11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에도 꺾이지 않는 재확산세에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백신 개발진전 소식에도 악화하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화아자와 바이오엔 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최종 검토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신 개발 기대감은 선반영 됐다는 인식 속에서 뉴욕시에서 공립학교의

등교 수업 중단을 결정하는 등 강화하는 봉쇄 조치에 투자심리가 꺾였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완화적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백신 개발 소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재정 지원이 경제에 매우 중요하며 재정 지원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회복 속다가 느려질 수 있다"며 "의회의 추가 재정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준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도구를 쓸 것"이라며 "연준의

정책은 금리 민감 업종에 분명 도움이 된다"라고 했습니다. 

달러화는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 내린 92.327에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등에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0.39달러) 오른 41.8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 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이 

9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공개한 것이

향후 원유 수요 수복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이 현 수준의 감산 규모를 내년에도

유지하는 방안을 잇따라 거론해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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