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1800개 늘리고, 야간-휴일보육도 촘촘히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이 지난해 말까지 1,749개소로 늘어 전국 17개 시, 도 중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국공립 이용률 역시 43.8%로 타 시, 도(평균 15.1%)보다 약 3배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전국 17개 시,도 전체 국공립어린이집 4,958개소의 35.2%를 차지하며,

국공립 이용아동 수도 10만 1,037명으로 전체 보육아동 30만 2,378명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는 2015년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소 확충 계획'을 발표하고 공보육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800개소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국공립 이용률을 46%까지 늘리고 내년까지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에

다닐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먼저 서울시는 올해 확충에 있어 수요는 크나 국공립 이용률이 낮은 자치구를 우선 지원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한다고 합니다. 

공보육 수요가 많은 아파트 내 어린이집 전환과 신규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조기 개원 추진 등을 통해

상반기 중 예산을 집중 지원한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300세대 미만 단지도 주민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국공립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국공립어린이집 서비스 질 개선 사업도 병행해 선도적인 공공보육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한다고 합니다. 

공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보육현장의 오랜 숙원인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줄이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합니다. 0세 반은 3명에서 2명으로, 3세 반은 15명에서 10명으로 줄이는

시범 사업 후 확대 운영을 검토한다고합니다. 

 

5년마다 평가받는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기준도 개선합니다. 영유아 건강, 안전 및 시설 설치기준 등

'필수항목 지표'를 도입하고 놀이중심, 생태친화 보육 등 보육정책 방향과 보육환경 변화에 따른 세부심사지표를

신설하는 등 우수한 위탁업체가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해 서울시는 놀이중심, 생태친화, 부모와 지역사회 참여, 민주적이고 열린 운영을 지향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새로운 운영 모델도 마련한다고합니다. 

 

어린이집 야간 보육 온라인 신청 창구 신설

서울시는 야간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이 어린이집 눈치 보지 않고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야간보육 온라인 신청'창구를 전국 최초로 신설했습니다. 기존엔 어린이집에 직접 신청해야 했습니다. 

어린이집 야간연장은 야간 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민간, 가정 및 국공립어린이집(2,585개소, 서울시

어린이집의 48.1%)에 다니는 가정(부모, 보호자 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1회 신청으로 연간 이용 가능

서울시 보육포털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해당 어린이집에 신청 내용이 전달됩니다. 가정에서는

1회 신청으로 최대 3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연장 보육 대상 아동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야간보육

이용(월 60시간 한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메뉴'보육서비스 예약'>'야간 연장 보육 신청'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존 어린이집에 

직접 제출하는 서면 신청도 병행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야간반 운영으로 인한 어린이집 재정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야간보육교사

수당 또는 인건비 지원 요건을 완화해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올해 야간, 휴일 등 긴급한 돌봄 제공이 가능한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을 171개소->250개소로,

'365 열린 어린이집'을 4개소->10개소로 확대한 다고 합니다.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이하 거점 어린이집)'은 야간반을 운영하지 않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이 이용대상입니다. 평일 16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건강한 저녁 식사와 또래와 함께하는 안전한

보육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보육료가 전액 정부 지원되나 유치원 아동의 경우 가정에서

일부 보육료를 부담합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거점 어린이집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국공립 등 정부지원 어린이집에서 정부평가 A등급인

전 유형 어린이집으로 지정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연말까지 총 250개소로 늘어나면 가정에서는 보다 가까운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65 열린 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일시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으로 신정, 설, 추석 연휴, 성탄절을

제외하고 서울시 거주하는 6개월~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4개소이며, 

연말까지 6개소를 추가 지정해 지역적 차별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65 열린 어린이집은 최소 1시간부터 최대 5일 가지 연속 이용이 가능하며, 가정에서 부담하는 보육료는 

시간당 3,000원입니다. 어린이집 연장 보육 대상 아동은 야간 및 휴일 보육료가 지원되며, 식사 이용 시

2,000원의 식대를 가정에서 부담해야 합니다. 

 

 

https://iseoul.seoul.go.kr/portal/mainCall.do

 

서울특별시 보육포털 서비스

 

iseoul.seoul.go.kr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리는 것도 좋은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어린이집 시설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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