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6.6달러) 내린 1,844.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원. 달러 환율이 5 거래일 만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미국 경기 회복, 인플레이션 기대에 올랐던 10년물 국채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나빴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선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비둘기파'발언이 나왔습니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4.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9.90원)보다 5원 넘게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이어지던

상승세가 6거래일만에 멈춘 것입니다. 국채 금리 상승세가 멈추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부 연준 총재들은 통화 완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비둘기파'발언을 내놨습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은) 총재는 "향후 2년간 물가 상승률은 지속적인

2%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는

우리 고용, 물가 목표와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의 강한 경제도 

우리 통홪어책의 변화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매파(긴축)적 발언과는 대비됩니다. 

미국 경제지표도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전미 자영업 연맹(NFIB)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5.9를 기록했습니다. 전월(101.4)대비 하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100.0)를 하회했습니다. 

달러 강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만큼 원. 달러 환율은 5 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상승세가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미국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에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0.96달러) 오른 53.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2월 21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주요국 토오하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0.4% 떨어져 최근 2년 반 사이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약달러 현상은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을 끌어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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