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을 하루 물에 불렸습니다. 

딱딱한 강낭콩은 흙에 심으면 새싹이 날때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성격급한 저와 아이들의 보챔이 예상되어 일단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물에 하루 불렸습니다. 

강낭콩은 탱탱해 졌고, 물은 빨개졌습니다.

 

물에 하루 불린 강낭콩

 

그런다음 다이소에서 구매한 키트를 열어보았습니다. 

 

바질 재배하기 다이소 키트

화분, 화분받침(물받침), 배양토, 씨앗(바질:저는 강낭콩심을꺼지만요)

 

이렇게 꼭 필요한 것들만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물받침이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흙은 적어 보이지만 다 넣고 조금 남았습니다. 

물주고 키우다 보면 흙이 줄어들테니 잘 두었다가 위에 솔솔 뿌려둘 예정입니다. 

 

 

물빠짐 구멍이 큰 곳에는 자갈을 두라고 하지만, 

저희는 자갈이 없어서 바닷가에서 가져온 조개껍데기들을 맨 아래에 깔았습니다. 

구멍이 살짝 막힐 정도면 되니 집에 있는 적당한 물건을 깔아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흙을 화분에 부어서 채워 넣었습니다. 

흙을 넣고 화분을 채움

걸쭉한 흙이 포슬포슬하게 들어있습니다.

배양토를 화분에 넣고 물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흠뻑 주라고 합니다.

흙이 좀 말라있지는 않아서 저는 물은 강낭콩 심고 나서 물뿌리게로 주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썩는 다는 말도 들어서요..

 

 

그리고 3cm 를 파고 강낭콩을 심어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읽은 설명서에는 1cm라고 되어 있어 저는 그만 1cm? 를 손으로 꾹 누르고 

귀여운 강낭콩들을 넣었습니다..^^;

(주워들은게 많네요..그래서 산으로 갈 수도..)

 

괜찮겠지요??

이렇게 보니 강낭콩 귀엽네욤..ㅎㅎ

화분에 강낭콩 심기

그리고 나서 흙을 좀더 덮어주었습니다. 

 

강낭콩 심고 흙으로 덮기

강낭콩을 흙으로 덮어서 이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제 볕이 잘드는 앞 베란다에 두었습니다. 

 

이제 새싹이 나오면 다시 오겠습니다. 

 

아.참, 다이소 바질 재배키트에 있는 팁입니다. 

참고로 봐주세요. 

 

*재배팁

-적정 발아 온도는 20~25도 입니다. 15도 이하에서는 발아가 늦어지거나 안될? 수도 있습니다. 

-햇볕은 하루종일 쬐어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최소 하루에 5시간 이상 쬐어주어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 물주기는 화분의 배양토의 겉 흙이 말랐을때 분무기로 촉촉하게 관리해주시고,

물이 너무 많으면 씨앗이 썩을 수도 있다고 하니 물로 너무 많은 관심을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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