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와 오이 집에서 기르는 방법<옮김 8일째>

 

오이가 아주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이 본잎이 두개, 세개째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밖에 바람은 많이 분다고 하지만 햇빛이 있을 꺼기 때문에 전보다 다르게 또 쑥쑥 클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ip. 오이 지지대를 세워줄때 크고 두꺼운 지지대 큰 것을 가운데 하나 세워 두시거나, 작은 것을 경우에는 피라미드모형으로 양끝을 벌리고 위에는 하로 모여지는 모양을 만들어 주라고 합니다. 그래야 좁은 자리에서도 이리저리 잘 올라갈 수 있고, 나중에 무거운 오이를 지탱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잎에 흙을 떨궈 주고 나니 더 싱싱해 보이네요. 

 

상추잎이 이렇게 아래 흙이 안보일 정도로 자랐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먹을정도는 되기에 상추를 따보았습니다. 

상추 Tip. 손으로 잎을 최대한 가까이 뜯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따고 남은 나머지잎으로 영양분이 안가고 새로 나는 잎으로 영양분이 가고, 또한 남은 잎에 벌레가 생겨서 새로 나는 잎들까지 병들수 있다고 합니다. 

상추 따는 영상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오늘도 초록초록을 보면서 시작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따뜻한 햇빛으로 인해 오늘은 적상추가 더 적상추 다워지길 바래봅니다.

상추와오이 <옮김6일째,7일째>

 

커가는게 눈에 보이니까 키우는 맛이 좀 쏠쏠합니다.^^

아이들도 그래서 더 재밌는것 같아요. 

상추 물은 첫째가 오이 물은 둘째가 맡아서 주고 있어요.

데리고 올때 풀씨앗도 같이 왔는지 오이 모종 옆에서 작은 씨앗이 자라고 있는것도 발견하고는

아이들은 새싹이 또 자라고 있다고 좋아합니다. 

 

<옮김 6일째>

 

상추도 따먹은지 얼마 안됬는데 화분자리를 또 가득 차버렸습니다. ^^

집에서 키운 상추라 그런지 아주 연하고 맛있어서 아이들은 그냥도 막 먹습니다.

엄마농부님께 들으니 적상추가 초록색으로 변하는이유는 햇빛을 못받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기를때는 적상추는 잎이 초록색으로만 나오기도 한답니다. 햇빛과 바람이 부족하니까요.

비가와서 햇빛을 잘 못받았던거 같은데 앞으로 더 신경써줘야 할 것 같아요. 

 

 

 

<옮김 7일째>

많이 컸습니다..아이들이 모종삽에 있던 흙을 털어줘서 오이 잎에 흙이 뭍었습니다. 

물주면서 떨어뜨려줘야 겠어요. 

집에서 식물기르기 - 상추와 오이 <옮김5일째>

금,토,일 은 바람이 불고 비가 와서 햇빛이 잠깐씩 비출때만 살짝 문을 열어놓고 계속 닫아 놨습니다. 

상추와 오이는 정말 물만주는데도 눈에 띄게 쑥쑥 잘자라네요..

 

<옮길5일째>

 

본잎도 제법 자라서 잎 너비는 3cm 가 넘었어요..뾰쬭뾰쪽 본잎이 넘나 귀엽네요..

이런게 애완 식물인 건가요? 암것도 안해도 넘나 기특하고 귀엽네요.

오이 키는 아직 4cm치가 되지 않아요..

상추는 한번 더 따먹어도 될만큼(아직 아닌가요? ^^) 쑥쑥 잘 자라줍니다. 

우리 아이들도 쑥쑥 크는 오이가 신기해서 애완식물을 관찰? 바라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오이는 정말 폭풍 성장을 할 것 같아요~

 

 

 

 

상추랑 오이 <옮김4일째> at 아파트베란다텃밭

 

 

 

 

 

동글동글한 떡잎 옆으로 삐쭉삐쭉한 본잎이 정말 눈에 띄게 쑥쑥 자라네요.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원래의 오이 잎이 자라는게 신기해 합니다. 

 

갑자기 Tip. 오이가 컷을때 타고 올라갈 지지대를 미리 세워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큰다음에 지지대를 세우면 뿌리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저도 미리 세워 두었습니다. 

오이가 보통 2~3미터 높이로 자란다고 하는데 저 지지대로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중간 지지대를 세우고 작은 지지대를 구해서 가로로 세워 둬도 된다고 하니 집에서 키우는 오이가 얼마나 자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오이Tip. 늦었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4월에 씨를 부리면 3~4주 키워야 옮겨심을 정도가 되지만 5월 말이나 6월에 씨를 심으면 2~3주면 모종이 다 자란다고 합니다. 오이는 추운것을 싫어 하기 때문이죠.

 

날씨가 따뜻하다면 4주~5주만 지나도 본잎이 제법 호박잎처럼 커진다는 데 저희 오이는 아직 그정도 되기에는 좀더 걸릴거 같습니다. 오늘부터 비가 오고 추워진다고 하니 좀 더 지켜봐야 겠어요. 

보통은 4월 씨뿌린 오이는 10~11주 지나야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니, 6월~7월에는 오이를 먹을 수 있는건가요? 엄마농부님 말에 의하면 보통 5개 이상은 따서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집에서 기르는 걸 감안하더라도 한 나무당 식구수대로 4개는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상추와 오이 집에서 키우는 방법 <옮김 3일째>

 

상추와 오이를 옮겨 심은지 2일 정도는 옮김 몸살 때문인지, 상추잎은 쭈글쭈글 하고 오이 모종은 크지 않고 움츠리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3일째에 상추는 물을 촉촉히 뿌려주었고, 오이는 위에 흙이 젖어있었기에 약간의 물만 주었습니다. 

 

농부님 Tip. 농부님이 오이는 모종일때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죽는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사이트에도 오이는 물을 2~3일 간격으로 주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오이의 떡잎 두개는 조금 더 커졌고, 삐쭉삐쭉한 본잎도 하루사이에 많이 자랐습니다. 

이제 적응완료 했나봅니다. 

상추도 잎이 쫘악 펴지면서 제법 자랐습니다. 꿀꺽. 

아이들에게 상추와 오이 이름을 지어주게 했습니다. ㅎㅎ

오이2, 상추 6개 여서 이름지을 것이 많으니 아이들이 완전 신나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첫째아이는 이름을 종이에 적어서 발표하고, 둘째는 저보고 적어달라고 난리였습니다. ^^

코로나 덕분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아니 껌딱지 되어버린 아이들과 저에게 소소한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동물에게도 그렇지만 식물에게도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잘키워야 겠다는 책임감도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지은 이름입니다. ^^

첫째아이 식물 : 오이1- 싱싱이, 청상추1-강산, 청상추2-미래, 청상추3 - 짜강,

둘째아이 식물 : 오이2- 뜌브, 적상추1 - 쑥쑥이, 적상추2 - 초롱이, 적상추3 - 또롱이

 

상추와 오이 첫만남.

 

시골 하우스에서 키우고 있던 상추와, 막 떡잎이 나온 오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키우려고 합니다. 

집에서 심심한 아이들을 위해 애완동물도 없는 집에 애완 식물을 키우면서 식물 관찰 놀이, 자연 힐링과 건강한 먹거리에도 도움이 되어 좋을것 같습니다. 

 

상추는 막 따먹어도 계속 생기니까 계속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오이는 식물이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것을 직접 본적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괜찮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물을 잘 기르지 못하는 지라 농부인 엄마찬스를 이용하여 농부Tip 도 적어가며 키워볼 예정입니다. 

 

일주일이 아직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아이들은 아직도 하루에 열두번은 더 오이싹과 상추들을 보러 들랑달락 하네요. 

요런 관심이 쭈욱 계속 되기를 바래봅니다. 

 

왼쪽 스티로폼 상자에 있는 것이 오이 모종(파종3주정도), 오른쪽이 상추입니다. 

아래 Tip 은 엄마농부님께 귀동냥한 내용과 인터넷(네이버)에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식물기르기 Tip1 .식물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신가요? 모종에서 큰화분으로 옮길때는 모종에 있던 흙도 같이 옮겨주는게 식물이 덜 스트레스를 받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식물기르기 Tip2 .옮긴기 전에 물을 흠뻑 뿌려주고 2~3시간 그늘에 두었다가 옮겨 심고, 옮겨 심은 후에는 물을 푹(흙이 모두 젖을 정도)로 주고 2일 정도는 물을 주지 않았습니다.  

 

오이 파종후 3주

오이기르기 Tip1. 오이는 줄기가 길게 자라는 덩굴식물이고 열매도 맺어야 하기 때문에 흙이 많은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텃밭이 아니라면 깊은 화분에 모종을 띄엄띄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기르기 Tip2. 오이 모종에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죽을 수 있으니 겉에 흙이 젖어있다면 하루 정도는 쉬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이기르기 Tip3. 오이는 추운계절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추위의 기준이 되는 서리를 피해서 재배하면 좋다고 합니다. 집안에서는 서리를 맞을 일은 없으니 찬바람이 부는것을 조심해 주면 될것 같습니다. 

오이기르기 Tip4. 오이 줄기는 보통 2~3미터 정도의 높이가 되므로 집에서 기를때는 유인대를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오이기르기 Tip5. 오이는 물이 잘빠지면서 건조하지 않은 곳이 좋다고 합니다. 

 

오이의 영양: 수분이 95퍼센트를 차지하여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이고,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서 피부에도 좋다. 

 

상추기르기 Tip1. 상추는 잎이 크면 따서 먹기 때문에 오이처럼 흙이 많이 없어도 된다고합니다. 따라서 넓은 화분에 여러개를 조금은 가까이 심어줘도 상관없습니다. 4인 가족 기준 15~20포기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평균~^^)

상추기르기 Tip2. 상추는 물을 하루에 한번씩 흙이 젖게 주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각 가정의 햇빛상황에 맞게)

상추기르기 Tip3. 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서, 15도~25도 사이가 최적조건이라고합니다.  8도 정도의 저온에서는 성장이 더디고, 또 30도 이상의 더운 기온에서는 싹트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봄,가을이 상추 재배의 적기!!라고 합니다.)

상추기르기 Tip4. 상추는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필때까지 수확을 할 수 있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이 되면 쓴맛이 증가하고 잎의 섬유질이 질겨진다고 합니다.  

 

상추의 영양 :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 환자에게 좋으며, 줄기에서 나오는 우윳빛 즙액에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들어있어 진통과 최면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추를 많이 먹으면 잠이 오는 것입니다. 

 

-->청상추와 적상추를 3개씩 옮겨 심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