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 국제/국내 금값 및 분석, 원.달러환율,국제유가 변동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90달러) 떨어진

1,886.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5%(97.30달러) 

떨어진 1854.4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급락을 보였습니다. 

미국 화이자사가 코로나19백신 효능 결과를 발표하면서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가 옅어진 탓입니다.

그러나 이후 백신의 보급 어려움이 제기되며 다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12일 금은 온스당 0.6%(11.70달러)오른 1879.3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앞서 금값은 지난 8월 온스당 2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자 다시 상승 흐름을 탔고 이후 백신 이슈에 따라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증권가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금의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을 유지하고 미 달러가 약세 추세를 보인다면

금 가격 상승 사이클이 다시 전개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16일 원.달러 환율은 1108~1115원으로 출발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재 확산 우려에도 백신 개발 기대로 인한 위험 선호 확대에 원. 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악화하는 코로나19재확산 상황에도 백신 개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에 위험선호 심리가 

우세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 명을 넘어서고 일부 주에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 강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백신 개발 기대감이 앞서고 있다고합니다.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2% 내린 92.766에 마감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께 코로나 19 백신이 개발될 수 있단 소식이 나왔습니다. 

화이자와 코로나 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 테크 최고 경영자는 코로나 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내년 여름쯤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 겨울이면 우리 삶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봤습니다. 

제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 시각 13일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4%(0.99달러) 떨어진 40.1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세계 각지에서 1차

유행 때보다 많은 감염자가 쏟아져 나온 상황이 원유 수요 전망을 어둡게 했습니다.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시장 전망치(91만 배럴) 보다 더 많은 430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과 리비아 원유 생산이 하루 121만 5천 배럴로 증가했다는 뉴스가

수급 불안을 더욱 부채질했습니다. 

다만 지난 9일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희소식 직후 유가가 폭등한 덕분에 WTI 주간 가격은 전주보다 8.1%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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