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 시세 5.20

 

 

 

국제 유가 안정적 흐름

 

국제 유가는 19일(현지시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선물 만기일을 맞은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나흘째 올랐습니다. 

한달 전 5월물 만기와 맞물려,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37달러)로 추락했다가 폭등하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는 되풀이 되지 않은 셈입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WTI는 배럴당 2.1%(0.68달러)상승한 32.50달러에 만기일 거래를 마쳤습니다.

7월물 WTI는 1%가량 상승한 31.9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유시장의 수급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CNBC방송은 전했습니다. 

세계각국이 코로나19로 봉쇄했던 조치를 서서히 해제하고,

경제 활동을 재개 하면서 원유 수요가 일정 부분 회복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유국들의 감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다라 글로벌 원유 저장 탱크가 가득 차는 '탱크톱(tank top)'

우려가 다소 가라앉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백신개발 의구심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

 

20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백신 개발에 대한 의구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되며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는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백신에

대한 의구심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51포인트(1.59%)하락한 2만4206.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7포인트(1.05%)내린 

2922.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탁은 49.72포인트 (0.54%) 하락한 

9185.1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바이오기업인 모더나는 앞서 코로나19백신 개발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전원에 코로나 19항체가 

생겼다고 밝혔지만, 전문 연구자들이 유효성을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며,

그 효과에 의구심을 제기하면서입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STAT)은 시험 결과 데이터 공개가 부족하고,

항체 유지 기간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모더나의 발표가

백신 개발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신 개발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경제 활동의 재개 여부를 가르는 변수인 만큼

시장은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전일 코로나19 임상시험 소식에 7.10원 하락한 원,달러 환율 역시 투자 심리 훼손에

다시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일 코스피가 급등하며 7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도

재차 매도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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