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 시세 5.22

 

 

 

 

금값 동향

최근 대표적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금테크'에 나섰던 일부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급격한 가격 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 현금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각에선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는데요. 

21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올해 초 5만 686원에서 

아날 6만 9200원까지 21.7%상승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종가 기준 6만 9840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했는데요. 

코로나19재확산 우려와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로 세계 경제가 불안에 빠지자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린 결과입니다. 

금값이 급격하게 치솟자 금에 투자한 사람들은 수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안은영 신한은행 WM판교센터 PB(프라이빗뱅커)팀장은 '기본적으로 금은 장기투자 상품이지만,

최근 1년 사이 금값이 많이 오르면서 이익 실현을 위해 현금화 하는 고객들이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은행권의 가장 대표적인 금테크 상품인 '골드뱅킹'(금 통장)은 이달 들어 매수보다

매도추세가 더 강하다고 합니다. 

골드 뱅킹은 고객이 은행 계좌에 돈을 넣으며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해당 금액 만큼 

금을 계좌에 적립해 주는 상품입니다. 

시중 은행 중 가장 먼저 골드뱅킹 상품을 출시했던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누적 잔액은 

지난달 말 6361kg에서 지난18일 6287kg으로 74kg 줄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계좌수는 15만 1991개에서 15만 2208개로 217개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더 많을 것이란 게 은행 측 설명입니다. 

다른 금 투자 상품인 골드바 판매도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습니다. 

KB국민, 하나, 우리 , NH농협 등 4개 시중은행이 5월 들어 지난 19일까지 판매한

골드바는 26.6kg(19억 2900만원)이었는데요. 

이는 코로나19확산으로 '금테크'열풍이 최고조에 달한 지난 3월 (100.8kg, 68억 5600만원)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금값이 일시적인 조정이 있을 순 있지만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존재합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다가 최근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사태의 책임을

두고 연일 설전을 벌이는 등 갈등이 재점화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수요가 올라갈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중에

막대한 돈을 풀고 있다는 점도 금값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유동성이 늘어나면 화폐 가치가 떨어져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이 같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현섭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 PB센터 팀장은 

'코로나19로 각국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풀고 있는데다 디지털 화폐등의 이슈로 돈의 

가치가 희석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며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뉴욕증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실업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 확대를 우려하며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시장을 흔든 것은 미, 중 갈등입니다. 

하루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또라이' 발언과 대만에 대한 어뢰판매 승인,

상원의 미국 상장 중국기업 규제에 대한 법안 통과로 확산된 미, 중 갈등은 이날 중국발 

악재가 터지며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할 것이란 방침을 밝히자

미국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무부는 즉각 경고에 나섰고 트럼프 대통령도 해당 사안에 대해 아직 잘 모른다면서도

'만약 그것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그 문제를 매우 강하게 다룰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견제론은 미 행정부는 물론 미 의회에서도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미 상원에서는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시 관련자들을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나온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4만 9000명 줄어든 24만 8000명이었는데, 

지난 9주 동안 실업급여를 신청한 미국인은 약 3860만명에 달했지만, 

신규 신청자 수는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보다 배럴당 1.28%(0.43달러)오른 33.9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WTI는 불과 한달 전 마이너스 수준으로 이상 급락했지만 산유국의 감산과 미국 경제 활동 제개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상승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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