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보일러 교체시 보조금 지원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 우선 교체 지원-공공, 신축, 영업용은 제외

 

서울시는 2021년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총 3만 7천대 보급한다고 합니다.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에게 일반 20만원, 저소득층 60만 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제조한 지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소유주가 대상입니다. 내구연한을 고려해 

미세먼지 및 열효율 개선이 시급한 보일러부터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것, 단 공공시설, 

신축, 영업용 등은 제외됩니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보일러로 6개사 451종((주) 경동나비엔 106종,

(주)귀뚜라미 114종, 대성쎌틱 에너시스(주) 32종, 린나이코리아(주) 184종, 롯데알루미늄(주)기공 사업본부 4종,

(주)알토엔 대우 11종)입니다.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el.keiti.re.kr/service/index.do;jsessionid=NiUnHMp2nXGARvB4vjgoxNk58Hm4dai9B4oqWs3oR65udnpWVhiKIooQiiCpM1a G.gfs_was_servlet_elwas2

 

환경표지

 

el.keiti.re.kr

난방비 부담, 미세먼지 걱정 동시 해결- 자치구에서 보조금 신청 접수

 

보일러 판매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경우 보일러 값에서 보조금(일반 20만 원, 저소득층 60만 원)을

뺀 금액으로 구매하면 됩니다. 공급자는 자치구에 보조금 지급 확정을 받은 후 보일러를 설치하면

됩니다. 보일러를 개인이 직접 구매, 설치한 경우 사후 보조금 신청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은 자치구에 신청하면 됩니다. 

보조금을 신청할 땐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10년 이상 된 보일러일 경우

이를 입증하는 명판(제조일, 제조번호 표시) 사진, 친환경 보일러를 2021년에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설치 날짜가 찍힌 사진)을 내야 합니다.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은 2021년도에 설치되는 보일러에 한하여 지원되며, 이전 설치된 보일러를

이월하여 신청 시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는 아파트에 대한 지원은

올해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자치구와 아파트 단지 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020년 서울시 중앙난방 아파트 131개 단지 108,189세대 중 개별난방으로 전환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아파트는 5개 단지, 6,221세대입니다. 

이와 함께 대기 관리권 역법 시행에 따라 SH공사, LH공사가 관리 중인 공공임대주택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공공임대주택 총 16만 9천대가 보조금 지원 없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보조금 신청 시 기존 보일러 제조일-제조번호 등 증빙사진 제출-부정수급 시 과태료

 

서울시는 앞서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허위로 부정 수급하는 사례가 발생한 만큼 보조금 지원 자격을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일러 제조사, 도시가스 안전검사 등으로 보일러 연식을 확인하고,

보일러 제조일, 설치일 등을 허위로 작성, 제출했는지 여부를 감시할 계획입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령했을 경우 보조금은 즉시 환수되며 시공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했을 경우 시공자에게

과태료 1,000만 원이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친환경 보일러 약 23만 대를 보급해

질소산화물(NOx) 460톤, 이산화탄소(CO2) 4만 4천 톤 발생을 줄였으며,

도시가스 1,830만 m 2(29,360가구가 1년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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