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어디 갈까? 따뜻한 실내? 추워도 야외!

 

이제 겨울방학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아이들과 집에서 매번 씨름하기 힘드시죠? 

오늘은 집밖으로 나갈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래도 추위에 떨고 싶진 않으신 분들을 위해 따뜻한 실내 정보와 야외 정보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추운 건 싫어! 따뜻한 실내파를 위한 정보]

 

서울 상상나라

 

서울상상나라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띠 엄마, 아빠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토끼띠 성인에

한하여 1월 31일까지 서울 상상나라 매표소로 방문하여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종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토끼 귀 머리핀을 만들어 토끼처럼 변신할 수 있는

'토끼처럼 쫑긋!'과 민화 속 토끼의 모습을 감상하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토끼해 복주머니', 토끼가 되어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해보는 '깡충! 토끼처럼 놀자'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하니 가셔서 참여하시면

좋은 추억이 될듯합니다.

 

*문의: 서울상상나라 02-6450-9500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에 '겨울정원'이 꾸며졌습니다. 전시온실 열대관은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겨울정원 온실을 

재현해 카틀레아, 덴드로비움, 온시디움 등 열대난초 20여 종을 조형물과 함께 선보입니다. 전시온실 지중해관은

중앙의 대형 꽃분수 화분을 중심으로 흰색, 다홍색 등 화려한 색상의 꽃을 볼 수 있는 부겐빌레아를 심었다고 합니다.

 

식물문화센터 지하 1층에서는 '겨울숲'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은백의 겨울 숲은 나뭇가지와 억새, 마가목 열매 등

자연에서 구한 재료들로 꾸며졌다고 합니다. 눈 내린 겨울 숲을 표현한 이 전시물은 기후 위기로 점점 눈이 사라져 가는

겨울 가뭄현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로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겨울숲' 전시는 2023년 2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문의:서울식물원 02-2104-9716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입니다.

놀이와 돌봄 기능에 집중해 공공성은 높이고, 영리성은 제한해 민간 키즈카페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용요금은 3,000원 이내입니다. 

 

'서울형 키즈카페'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조성되었습니다. 2호점과 

3호점은 중랑과 동작에 조성되었습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할 수 있습니다. 

 

https://yeyak.seoul.go.kr/web/main.do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한번에 쉽게 간편하게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yeyak.seoul.go.kr

 

 

서울 공예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에는 약 2만여 점의 공예품과 자료가 전시돼 있다고 합니다. 현재 상성전시 외에도 <백자: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 특별전시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특별전시는 1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박물관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그릇공방, 가구공방, 철물공방, 옷공방 등 공예 관련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원활한 체험을 위해 사전예약을 하는 것이 좋겠죠? 만 5세~9세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이번 

겨울방학에 꼭 한번 방문해 보길 권해드립니다. 

 

문의: 서울공예박물관 02-6450-7000

 

 

 

 

겨울은 추워야 제맛! 이 한치 한 야외파를 위한 정보

 

광화문광장 '서울 빛초롱'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을 새해맞이 콘셉트로 재단장해 오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번 연장행사는 평일과 일요일은 오후 6~9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10시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서울 빛초롱은 '전통'콘셉트에 맞춰 전통놀이, 궁중연희 등과 계묘년과 어울리는 LED토끼 등을 추가하고

일부 조형물을 교체했습니다. 

광화문광장 마켓도 신년 분위기에 맞춰 토끼와 복주머니 등 새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대체하고 , 한복과 곶감 등의 품목이 추가되는 등 신년 분위기와 어울리는 제품들로 채워졌다고 합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통해 스케이트장 이용객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회차별 이용료는 1,000원으로,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필요시

물품보관함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지할 예정이라고 하니 알고 있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 : 070-7723-3000

 

 

 

뚝섬, 잠원 한강공원 눈썰매장

 

뚝섬,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도 3년 만에 개장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눈썰매장은 6세 미만인 아동을 위한 소형 슬로프와 일반 대형 슬로프로 구분하여 운영됩니다. 눈 놀이동산

등 놀이시설도 마련되어있다고 합니다. 

한강공원 눈썰매장 입장권은 6,000원이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요금(46,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3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안전상 눈썰매는

이용할 수 없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문의: 뚝섬 눈썰매장: 02-452-5955, 잠원 눈썰매장: 02-536-8263

2021년 서울시 문화정책- 올해 새로 생기는 문화시설

서울시가 '2021년 서울시 문화정책'을 발표하고, 올해 총 5241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주요 사업은 1. 문화 인프라 구축(1,060억 원) 2. 코로나 피해 문화예술계 회복 및 지속 가능한 창작, 향유 환경

(2,141억 원) 3. 역사문화 보존, 활용 및 디자인으로 시민 삶 개선(2,040억 원)등입니다. 

 

1. '딜쿠샤'등 4개 문화시설 개관, 공공도서관 건립 - 문화인프라 구축

 

우선, 서울시는 코로나시대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와 요구가 높아진 만큼, 

문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인프라를 보강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대폭 완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곳곳 특색 있는 문화시설 4개소도 문을 연다고 합니다. 3월 '딜쿠샤'를 시작으로 5월에는 국내 최초

공예전문 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6월에는 대학로 옛 동숭아트센터를 리모델링한 '예술청', 

12월에는 평창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딜쿠샤는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 가옥 '딜쿠샤'의 원형을 복원한 전시관으로 

3월 1일 개관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년간 문화가 도시 경쟁력이 되는 '박물관, 미술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박물관, 

미술관 5개소를 건립했고, 향후 2024년 가지 9개소를 더 건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금천구 '서서울미술관',

도봉구 '서울사진미술관'등 서남권, 동북권 등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미술관,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합니다. 

또한 올해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봉구 '한옥도서관', 중랑구 '면목동 도서관', 은평구 '응암 정보도서관'등

7개 자치구에 12개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고, 앞으로 매년 8개소 이상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늘린다고 합니다. 

동시에 작은 도서관 350 개관과 장애인도서관 10 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547 개관에 장서 확충 등

운영을 지원해 모든 시민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2. 문화예술계 회복에 2,141억 - 예술활동, 일자리 지원,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예술인 창작지원에 총 150억 원을 투입하고, 2,870개의 예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합니다. 

축제, 행사 관련 업계 지원을 위한 75억 원의 예산도 3월 중 조기 집행하여 210여 개의 축제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면 공연이 어려운 공연예술계에 비대면 공연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가칭) 남산 실감형 영상제작

창작 스튜디오'는 올해 공사를 거쳐 2022년 상반기에 개관하고, 회의, 포럼, 강연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가 가능한 DDP화상 스튜디오 '서울-온'도 올해 4월부터 운영한다고 합니다. 

문화예술로 시민들을 위로하는 '문화로 토닥토닥'프로젝트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관객과 만날 기회가 줄어든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2월부터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3. 역사문화 보존, 활용, 디자인으로 시민 삶 개선

 

2천 년 역사를 간직한 서울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역사문화 보존,

활용 사업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안전한 방법으로 역사문화시설과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고, 살아있는 역사유산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코로나 이후도 준비합니다. 

또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공공디자인 사업도 확산합니다. 지난 10년간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해온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드는 '유니버설디자인',

서울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공공미술'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공공디자인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