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광화문, 창경궁-종묘, 도보 해설 관광 신규 코스 신설 

 

 

 

 

서울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를 인근 역사-명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신규 코스를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각 코슬르 걸으며 얽힌 역사의 흔적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순라길, 익선동 한옥마을 등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와도

연계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서울 도보 해설 관광'의 신규 코스 세 곳은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 광화문광장, 율곡로 궁궐 담장길입니다. 

6일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누리집에서 예약 접수하면 됩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시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청와대(5월 10일 개방), 광화문광장(8월 6일 개방), 창경궁-종묘(7월 21일

연결길 개방) 일대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보 해설 관광 신규 코스를 개발, 운영해 시민들이 보다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1.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

/경복궁 둘레길 위에서 만나는 청와대 천녀의 역사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는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년간

권력의 중심이었던 청와대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총 2.8km 코스로 약 2시간 소요됩니다.

고려 남경의 이궁에서 경복궁 후원으로, 일제 강점기엔 조선총독부 관저로 오랜 시간 비밀의

화원이었던 청와대의 역사, 자연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2. 광화문광장

/명품 보행로로 다시 태어난 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은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6일 재개장하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주변 공간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과 생태문명도시로 발전하는 서울의 미래를 느낄 수 있는 탐방 코스로, 총 2.5km입니다.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광화문광장의 경우 오는 9월부터 1시간 야간 도보 해설코스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의 운치 있는 밤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율곡로 궁궐 담장길

/궁궐 담장 따라 걷는 역사 산책로

 

'율곡로 궁궐 담장길'은 서울시가 오랜 복원 공사를 거쳐 90년 만에 다시 연결, 복원된 창경궁-종묘 보행로

일대를 산책하는 코스입니다. 종묘 담장 길인 서순라길과 익선동 한옥마을까지 연계해 핫플레이스를 즐기는

재미도 있습니다. 총 2.6km 코스로 약 2시간 소요됩니다. 

 

'서울 도보 해설 관광'은 주중 1일 2회(10시, 14시), 주말 3회(10시, 14시, 15시) 운영된다고 합니다. 그룹당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문 교육을 받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일곱 가지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가족 단위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녀를 동반한 가족형 관광코스와

해설 서비스를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운영 중인 관광코스 중 인기코스를 선별해 어린이들의눈높이에 맞는 동선과 테마로 재구성하고 보다 친근한 해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합니다.

 

'서울 도보 해설 관광'의 인기 코스를 엄선한 야간코스(5.10~10.31/매일 18.19시 2회)도 계속 운영한다고 합니다.현재 덕수궁(왕의 사랑 이야기), 창경궁(왕후의 밤마실), 청계천(일상 속 감성충전), 낙산성곽(미드나잇 in 한양),정동(정도 구락부), 서울로 야행 코스 등 6개 야간코스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감춰져 있던 서울을 걸어 보시는 것도 기억에 남는 방학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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