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제/국내 금가격,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전망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4.10달러) 오른 1,929.5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2일 원.달러 환율은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1130원 중반대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합니다.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중국의 위안화 강세 속도조절로 이날

원. 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마켓 포인트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2만 8210.8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행정부 측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민주당 측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부양책 협상을

이어갔지만 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민주당과 48시간 내에 코로나 대응 정책 패키지 합의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공화당 추가 재정지출 규모 확대에 여전히 비관적이라는 인식으로

소폭 하락 반전했습니다. 주. 지방 정부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지원해야 하는지

등 몇 가지 않을 두고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러는 부양책 합의를 관망하면서 파운드화 급등에 밀려 하락 마감했습니다. 

달러지수는 전일 대비 0.466 내린 92.631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역내 기관 투자가에게 해외 금융시장 투자 확대를 권고, 

중국 외환 관리국은 적격 내국인 기관투자자(QDII) 한도를 분기마다 20억 ~ 30억 달러로 

설 절해 연간 10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위안화 강세 랠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해외 투자 확대 방침이 발표되면서 달러

당 위안화 하락세는 속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이날 원. 달러 환율은 달러지수 하락에도 원화가치 상승이 과도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저가 매수세와 외환시장 속도조절에 나선 중국 정부의 시그널이 하방을 방어하면서 

소폭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도 원. 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33.8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원.달러 1개월 물의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감안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31.90원)보다 원 1.75원 상승한 셈입니다. 

 

국제유가가 내렸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시장의 예상보다 적게 줄어들며 수요 부진이 확인된 때문입니다. 

21일 (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7달러(4.0%) 떨어진 40.0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6일 가지 일주일 동안 미국의 원유 재고는 100만 배럴

줄었다고 합니다. 감소폭은 전주의 380만 배럴과 예상치 190만 배럴을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휘발유 비축량은 되레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 시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4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유럽 일부 국가가 봉쇄 조치에 나선 점도 향후 수요 위축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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