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수도계량기 동파 미리 예방하세요~

서울시가 동파에 취약한 노후 연립주택, 복도식 아파트, 상가 등 건물 특성별로 

맞춤형 보온 조치를 실시해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지난겨울 동파가 발생한 세대를 분석한 결과, 복도식 아파트의 벽체형 계량기함과

공사현장의 맨홀형 계량기함에 설치된 수도 계량기에서 동파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복도식 아파트와 노후된 연립주택에 '벽체형 보온재'9,400여 개, 단독주택과

상가에는 '맨홀형 보온재' 5,600여개를 설치하고, 파손된 '계량기함 뚜껑'3,900여 개를

정비한다고 합니다. 

계량기함 외부를 덮어 보온하는 '보온덮개'31만 5,800장을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배부하고,

계량기 몸체의 유리부까지 감싸 보온할 수 있는 '계량기 자체 보온재'(일명 '계량기 내복')도 

3,200여 개를 설치해 보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동파에도 안전한 '동파안전계량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1만 4800여개를 설치했고, 하반기에 1만 3,500개를 확보해 동파된 

계량기 교체 및 동파취역지역 설치에 활용할 계회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일 최저기온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의 동파 예보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예보될 경우,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동파예보 문자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또한 겨울철 원활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온과 함께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가늘게 흘려보내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취할 수 있는 동파 예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겨울철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도 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하고,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다산콜 재단(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고 합니다. 

모든 분들 올 겨울도 동파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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