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원-달러환율 전망

국제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21일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다 하락 마감했습니다. 

경기 부양책이 연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최종 타결이 

지연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반영됐다고합니다. 

다만 주말사이 상원 양당이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타결했습니다. 부양책에는 

실업자에게 매주 300달러를 지급하고 학교와 의료 시설에 대한 지원, 백신 배포 예산 등

6000억 달러의 직접 지원책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또 연준의 비상 대출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연준이 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도 이를 이행할 수 있는 권한을 유지하지만, 의회의 승인 없이 

올해 3월과 똑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할 수는 없도록 하는 제한이 달렸습니다. 

달러화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와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발견에 따른 확산세 악화 등을

반영해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상승 전화해 

0.24% 오른 90.022에 마감했습니다. 미 상무부가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 등

60개 중국 기업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는 등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달러화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상승 모멘텀 회복과 역송금을 비롯한 저가 매수 유입에 

1100원 상향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 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 투자자의 역송금 물량이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다만 주말 사이 미 부양책 타결로 인한 위험 선호 심리와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은 상단을 제한할 요인이라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올랐습니다.

코로나19백신 접종,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값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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