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 시세 6.1

 

 

 

원자재, 국제유가 금값 흐름 예상

 

올해 2분기에는 국제유가와 금 가격의 동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 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0.90달러) 급등한 33.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50달러) 오른 1728.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2분기 저점을 찍고 향후 상승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습니다. 

다만 6월 국제유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역 창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기준 WTI 가격은 4월 말 대비 76.5% 상승했는데, 이는 단기 상승폭으로 보면 작지 않은 수준'이라며 '6월 국제유가는 보합 국면을 보일 텐데 추가적인 원유 수요 개선 등은 긍정적이지만 WTI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앞으로 바닥을 치고 상승국면으로 접어들텐데 미국 원유 생산 및 상업용 원유재고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이동제한 조치 완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유가 상승은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회원국과 미국 원요 생산업체들의 감산 등 공급 측면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 원유 재고와 글로벌 해상 저장량도 5월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간 추정 원유 생산량은 지난 3월 기준 하루에 1300만 배럴에서 1150만 배럴까지 감소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석유수요가 급감했지만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 경부터 석유수요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있습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 19와 미중 무역 분쟁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올 하반기에는 수요 회복으로 수급 밸런스가 개선되며 배럴당 30~40달러의 유가를 기로 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주요국의 재정정책 실시로 원유 수요가 증가하면 WTI 국제유가는 다시 50달러 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경우 현재로선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주요국들의 팽창적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며 금의 상대적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주요국은 막대한 재정지출과 유동성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통화량 증가로 인한 달러의 실질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승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은 6월까지 상하단이 제한되며 1680~1740달러 범위내에서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 가격의 장기 추세는 달러의 실질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실질 금리, 단기 변동을 달러지수로 측정한 상대가치와 불확실성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미중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지만 기타 요인들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라며 '예컨대 금 연간 생산량은 기생 산량의 약 2.5%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기 때문에 금에 대한 투자 전략 수립 시 변동성이 높은 달러 요인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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