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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 갈등으로 인한 국제 경제 흐름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서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을 밀어붙이는 중국을 겨냥해 미국이 홍콩에 대한 관세혜택 등 '특별지위'박탈을 위한 수순에 들어가는 등 미, 중 갈등이 격화된 데 따른 우려가 한몫을 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4달러(4.5%) 떨어진 32.81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 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9시 37분 현재 2.15달러(5.7%) 하락한 배럴당 34.10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국제 금 값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 보다 온스당 0.08%(1.40달러)내린 1726.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 오른 98.99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중국은 전 국민인민대표회의(전인대) 마지막 날인 28일 홍콩보안법 초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전인대 표결은 부결된 경우가 없어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 되고있습니다.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법이 홍콩에 적용한 특별지위가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까지의 사실로 볼때 오늘날 그 어떤 이성적인 사람도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이제 중국이 홍콩을 그 자신처럼 만들려고 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특히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시도에 대해 '홍콩의 자율성과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련의 움직임 가운데 최근의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홍콩이 일국양제(1국가 2 체제) 원칙에 따라 중국으로 부타 자치권을 누린다는 전제 아래 홍콩에 관세, 투자, 무역 등에 대한 특별지위를 부여해 왔습니다. 

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를 계기로 제정된 '홍콩 인권법'에 따르면 미국은 매년 홍콩의 자치 수준을 평가해 특별지위 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자치권이 위협받는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은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홍콩은 미국에 수출할 때 중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품목에 따라 최고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또 홍콩의 자유를 억압한 책임자에 대해 비자 발급 중단과 미국 내 자산 동결 등의 제재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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