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긴축, 영-오미크론 첫 사망... 12.14일 환율/국제 유가 전망

 

환율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 있단 우려에 뉴욕증시는 하락하며

위험선호 심리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반면 미 달러화는 96선에서 상승하며 강세 폭을 키웠습니다. 

오미크론 관련 공포감도 재점화되면서 전일 약보합권에서 마감한 원-달러 환율도 하루 만에 상승 전환,

1180원대 초중반으로 올라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14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85.0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가 -0.20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0.80원)보다 4.4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우리 시간 16일 새벽 4시께 발표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 시점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와 오미크론 공포 등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89% 하락 마감했고,

전날 최고가를 경신했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91%가량 떨어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가량 밀린 채로 마감했습니다. 

위험 선호 심리가 하루 만에 위축된 것은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 전환 속도가 시장의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탓이라고 합니다. 채권 매입 축소 규모를 300억 달러로 늘리면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종료 시점이 내년 3월로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등 미국 정치권에서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등을 이유로 연준에 대해 매파적 스탠스를 요구하면서 내년 조기 금리 인상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단 우려가 커졌습니다. 

 

영국에서 최초로 오미크론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보리스 존스 총리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영국은 40세 이상으로 한정했던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으로 낮추고 이달 말까지 접종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2차 접종으로 형성했던 기존 방역 효과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더해지면서 달러화 강세도 힘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 코로나19 상황, 미 연준의 긴축 분위기 고조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순매수 흐름을 보이다가 매도로 전환해 1300억 원가량 팔면서 지수는 0.28%가량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20억 원가량 내던져 지수는 0.55%가량 내렸습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연장이 이어진다면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연말이 다가오면서 그간 쌓여 있던 네고 경계감이 적지 않아 이날 환율은 11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에 7개월 만에 꺾였습니다.

수입물가가 정점을 찍고 본격 하락세로 접어들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5년 기준 100)는 130.17로 전월 대비 0.6% 하락했습니다. 

지난 10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5%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의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 가격도 떨어진 영향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5.80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했습니다. 11개월 연속 상승한 후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5% 올랐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농립 수산품 공산품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수입물가가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본격 전환한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 우세하고 있습니다. 

최진만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수입물가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광산품이나 제1차

금속제품 중심으로 내렸다"며 "정점을 찍고 하락한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려울 거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가는 12월 들어서도 전월대비 기준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원자재도 떨어지고 있는

만큼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러환율 동향

 

오늘은 달러(U$) 환율 동향에 대하여 알려 드립니다.

4.23일자 환율은 1,232.50 이며, 이는 어제 미국 CNN에서 미국 정부가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급 상승(1,240원대) 후 주춤한 상태 입니다.

또한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미국산 유가 선물 가격에서 사상 첫 마이너스가 나온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앞으로 세계경제의 불안함과 국제 유가의 불안정한 시세 등 달러환율의 동향은 쉽게 점치기 정말 힘듭니다.

2020년 올해 최저치 달러 환율은 1,157원에서 3월19일 1.280원을 찍고 현재는 1,230원대에 이르렀습니다.

 

솔직히 환율의 동향은 그 누구도 알수가 없습니다. 즉,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 많은 것을 경제학자가 다 예측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환율의 등락에 대한 즉, 올라갈 가능성과 내려갈 가능성에 대하여 몇 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환율은 미국 달러의 가치 입니다. 즉 미국 달러의 가치가 어떻게 올라가냐를 보시면 됩니다.

달러를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환율이 올라 갑니다.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이유는,

한국 경제/세계 경제가 어려워지고 코로나 바이어스로 인한 불확실성이 널리 확대, 확산이 되면 

안전 자산으로 가지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안전자산으로 달러가 포함되어 있구요.

즉, 세상의 불 확실성과 불안정으로 달러 환율이 오르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달러환율의 방향을 약간이라도 예측이 가능하게 됩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지속되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속성(?) 조금 더 우리 경제가 어려워 질 것 같다.

최근에는 IMF총재가 개도국에서 구제 금융을 신청하는 국가가 80개 가까이 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구제 금융을 신청한 국가는 달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즉, 달러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보면 환율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의견을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달러 투자시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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