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오이 상추 키우는 방법<18일째>

 

 

베란다에서 자라는 상추와 오이입니다.

상추가 아주 잘자라고는 있는데 밖에서 자라는 아이들 처럼 짱짱 하진 않아요. 

엄마 농부님은 햇빛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리쬐고

바람이 항상 있는 외부의 상추랑은 아무래도 다르다고 말씀하시네요.  

 

아무래도 베란다에 있다보니 창문그림자 때문에 햇빛을 하루종일 받지 못하기도 하고, 

창문을 닫아놓게 되면 바람도 못보고 연한 상추가 되게 되는거 같아요. 

날씨가 좋은 당분간은 창문을 열어놓고 햇빛을 따라 상추를 옮겨 놓고 있어요. 

하지만 적상추가 정말 적상추 잎으로 변하지는 않고 있어서 쪼금 아쉽네요. 

초록상추보다 적상추가 맛이 더 있다고 합니다. 

 

외부에서 자라는것 처럼 짱짱하지는 않지만 쑥쑥 잘자라는 것만 봐도 넘 신기합니다. 

벌써 자라서 아래 흙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라네요. 

 

 

 

 

오이입니다.

오이도 쑥쑥 잘자랍니다.

두개 모종이 처음에는 크기가 같았는데 위쪽의  싱싱이가 지금은 조금 더 작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은데 가만히 보니 싱싱이는 햇빛이 비칠때 화분의 벽으로 햇빛이 가려질 때가 있더라고요. 

얼마동안인지는 모르겠으나 베란다의 창문틀과 화분의 벽 그림자로 인해서 햇빛을 뜌브보다 덜 받다 보니

확실히 덜 자란거 같아요. 

햇빛이 가는 데로, 햇빛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그림자 생기면 옮겨주고 있어요. 

물도 하루에 한번씩 주고 있습니다. 

오이의 화분은 깊기 때문에 밖으로 물이 흘러나오지는 않게 주고 있어요. 

보고 있으면 괜히 웃음이 나고 기특해 지네요. 

 

 

오늘부터 긴 연휴로 여행도 많이들 가시는것 같아요. 

개인위생을 잘 지켜서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오이 상추 키우는 방법 <옮김 16일째>

 

어제는 서울둘레길을 아이들하고 걸었는데요.

산밑을 걷다보니 텃밭을 많이들 가꾸고 있으시더라구요. 

대부분에 텃밭에 상추는 빠지지 않고 키우고 있으시던데 아마도 물만 줘도 잘자라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쨍쨍한 햇빛을 받고 자라는 노지 상추라 그런지 싱싱하고 짱짱하더라구요. 

우리집 베란다 상추들을 생각하니 좀 짠하고 지붕을 뚫을 수 없으니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우리집 베란다 상추들을 보니.. 어머~

우리집 상추도 잘 자라고 있어서 대견하네요.^^

벌써 이렇게 자랐습니다. 

상추잎이 너무 커져버려서 밖으로 자꾸 나가버리니 또 따야 될것 같아요~^^

앞줄에 적상추들은 여전히 연두상추색깔만 내고 있네요..

베란다의 햇빛으로는 적상추칼라를 내기에는 부족한 가봐요..

햇빛을 어떻게 하면 더 줄수 있을 까요..

창문을 열어놔줘야 겠죠..

 

 

또한 여기 폭풍성장을 하고 있는 베란다 오이 싱싱이와 뜌브입니다. 

<옮김3일째>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위에 처음에 데리고 왔을 때 사진을 보면 정말 몰라보게 잘자랐습니다~

벌써 작은 본잎이 두개 더 나와서 본잎만 네개가 되었습니다. 

원래 싱싱이가 좀 작긴 했지만,

뜌브는 쑥쑥 잘자라는데 싱싱이는 그보다 덜 크는것 같아서

혹시 상자그늘에 가린게 아닌가 싶어서

오늘은 좀 상자를 돌려줘봐야 겠습니다. 

 

 

 

뜌브의 두번째 본잎의 크기가 4.7cm가 되었습니다. 

 

 

 

 

 

뜌브의 첫번째 본잎은 가로 6cm가 되었구요.

정말 눈으로 보기에도 엄청 쑥쑥 잘자라고 있는것 같아 

키우는 제가 다 뿌듯합니다.  

 

덩굴손은 언제나오는 걸까요? ㅎㅎㅎ

갑자기 궁금해지고 기대됩니다~~

.

.

.

.

.

.

.

 

이렇게 4월도 얼마 안남았네요..

5월에는 모든분들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