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 살짝 반등한 금값

 

급락했던 금 값이 오늘(13일) 반등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 (KRX) 금 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날보다 2.30%(1천670원) 오른

7만 4천2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전날 KRX 금 시작에서 금 가격은 국제 금값 급락의 영향으로 6.01%(4천640원) 하락,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거래 대금과 거래량도 427억 원, 586kg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13일(현지시간)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이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43달러) 내린

42.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0.95%(0.43달러) 떨어진 4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촉발된 원유 수요 위축이 당초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치가

유가를 내리누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은 코로나 19로 인한 유례없는 항공여행 제한으로 올해 원유 소비가 하루 81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도 세계 원유 수요가 906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 지난달 전망치(895만 배럴)보다

수요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21.40달러) 오른 1970.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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