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국내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오른 1907.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15일 원.달러 환율은 114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전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 기대 후퇴와

코로나 19재 확산 우려에 따른 위험 선호 분위기 

둔화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합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5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6%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0.80% 떨어진 1만 1768.73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대선 전 민주당과 부양책 협상을 타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됬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일부 이슈에서

진전을 이뤘지만, 부양책의 규모뿐만 아니라 정책 내용 관련해서도 이견이 남아 있다"며

"현시점에서 대선전에 무언가를 타결하고 집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 것도 위험 선호 심리를 되돌리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재확산세가 심각해지며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파리를 비롯해 8개 대도시 비상사태를 선포해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스페인 역시 수도 마드리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포르투갈도 앞서 선포한

비상사태보다 한단계 높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5명 이상 모임 제한에 나섰습니다. 

 

외환 당국이 최근 환율 하락세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낸 것도 원. 달러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은 전날 최근 환율 하락세에 "위안화 강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원화 강세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라면서 "정부는 최근의 환율 흐름이 국내 외환

수급 상황과 괴리된 측면이 없는지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외환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증시 하락 등 전반적인 위험선호 둔화와 중국 및 우리 외환

당국 경계강화 속 하락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증시와 위안화 환율 흐름에 따라 1140원 

중후 반대를 중심으로 오갈 것"이라고 봤습니다. 

14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473.25원에서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 회환 시장 현물환 종가(1146.90원)와

비교해 0.2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의 감산 의지에 큰 폭 상승했습니다. 

14일 (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1% 오른 41.0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원유시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통해 원유 감산 의지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