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국내 금값, 원. 달러 환율

 

이틀간 8.1원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27일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110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6일 (현지시간) 

경제 정상화 기대가 희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후퇴, 전일대비

0.05% 상승한 92.04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 한가운데 유럽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개발 기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제조상 오류로 추가 임상실험을

진행키로 하면서 훼손됐고, 독일의 부분 봉쇄조치 연장 등도 경제 정상화 

기대를 희석시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 정상화 기대에 대한 우려로 인한 달러화 상승과 

전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외환시장 급락 발언 등으로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열 총재는 최근 원화 강세에 쏠림현상이 일부 나타나면서

적극적 시장 안정 노력을 피력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심리 둔화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할 수 있어 

환율 상승 분위기에 우호적입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 위축과 당국의 개입

경계, 외국인 매수세 둔화 등으로 1100원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일 

전망입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6.7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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