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국제/국내 금가격,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내/국제 금값은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다시 1100원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소매판매 등 코로나 19로 인한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라고합니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이월 네고 물량(달러 매도)은 

1100원선에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증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 등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다르면 지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79.2로 예상치(79.5) 보다 낮았고, 전월(80.7)보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3.9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 (-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9.40원)보다 

4.7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막대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증세 가능성도 강달러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바이든은 세금의 허점을 메우는 것이 

정부 재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국가부채가 GDP의 100%%를 넘는 상황에서 어느 시점에는

법인세 및 소득세, 자본소득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확산 상황도 불안감을 더하며 위험 투자 심리에 타격을 줬습니다. 영국은 모두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검사 및 격리를 의무화했고, 프랑스도 일부 지역에서 실시하던 오후 6시 이후

통행금지를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또 화이자 유럽지역에 제공하는 백신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줄일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백신 보급 진행에 대한 부정적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뉴욕증시는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 동향

한국은행이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경기회복 등과 함께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17일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회복, 위험 자산 선호 등에 크게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국제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 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 감산, 미국 셰일 생산 둔화 속에서 

향후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철 금속과 곡물 가격의 상승 압력도 상당 기간 해소되지 않겠지만 단기간 급등한 점을 고려할 때

가파른 가격 오름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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