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475 내린 1725.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증시가 함께 올랐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 재개에도

달러는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에서 출발하겠지만 장중 국내 증시 흐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은 상단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5.3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빠른 백신 접종,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입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상승한 3만 2619.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12%에 출발해 장중 1.642%까지 올랐으나 증시를 위협하진 못했습니다. 지난주

1.7%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2.85로 전 거래일보다 0.35% 상승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재개와 달러 강세라는 상반된 재료 속에서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매

움직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9일부터 25일 가지 코스피 시장에서

2조 2000억 원가량을 내다 팔았다고 합니다. 5 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간 터라 이날엔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순매수로 돌아설지 주목된다고 합니다. 

수급으론 양쪽이 팽팽합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화가 금리 상승을 쫓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역내외 롱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 수요, 주말을 앞둔

역외 쇼플레이 청산까지 더해져 1130원 중반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출 네고

유입과 기술주 투매 진정에 따른 위험자산 투심 회복은 상단을 경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락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4.28% 내린

58.5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만에 배럴당 6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장중 57.44달러까지 내렸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81% 하락한 61.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유시장을 달군 변수는 수에즈 운하 사고입니다. 전날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 탓에 운송 차질 우려가 커지며 WTI 가격이 6% 가까이 폭등했는데,

이는 단기 변수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며 다시 뛰어올랐습니다. 

그 대신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 19재 확산 우려가 커지며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