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국제유가 상승, 금값 전망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금값 전망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0.55달러) 오른 39.8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1.79%(0.74달러) 상승한 42.01달러에 장을 종료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720만 배럴 감소했습니다. 

지난 3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다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 전망치(71만 배럴) 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키움 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1개월물이 1201.74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 체감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코로나 19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이 안전자산 수요 완화로 이어지면서 하락했다'며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만큼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값이 8년 만에 온스당 18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재확산으로 미국 등의 경기 회복세가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또 경기침체에 대응해 각국 중앙은행이 막대한 양의 통화를

찍어내고 있는 것도 금 가격을 부추기는 요소입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미국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31.1g) 당 1.1%(19.30달러)

오른 800.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고가이며 2011년 9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1920.70달러에

비해 약 6.2% 낮은 것입니다. 금값은 올 들어 18.4%, 지난 1년간 26.6% 급등했습니다. 금은 2011년 이후

세 차례나 18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했었습니다. 

월가에서는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수 있다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0일

향후 12개월 금 가격 예상치를 온스당 1800달러에서 온스당 2000달러로 높였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금 가격이 온스당 2000달러대로 향하고 있다'며 '저항선인 1900달러를 넘을 경우 2114~2296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미 상품선물위원회(CFTC)의 금 매수(롱) 포지션은 요즘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이 랠리하는 원인은 세 가지 정도로 분석됩니다. 먼저 안전자산 선호 현상입니다. 특히 코로나 19재 확산으로

미국에서는 경제 봉쇄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미, 중 갈등이 곳곳에서 심화되고 있고, 오는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이 집권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는 요소입니다. 

또 각국 중앙은행이 전례없는 저금리와 '돈 풀기(양적완화)'에 나서면서 통화가치 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초 4조 2000억 달러 수준이던 미국 중앙은행 (Fed) 자산은 6월 말 7조 2000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유럽연합(EU)은 7500억 유로 규모의 복구 기금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방대한 양의 통화가 풀리면 실물가치를

지닌 금값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입니다. 필립 스트레이블 블루라인 퓨처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Fed는 매우 완화적이며, 경제 봉쇄가 세계적으로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중앙은행의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막대한 돈이 풀리면서 몇년 내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도 금값 상승세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미국의 M2(총통화)는 지난 3월 15조 달러에서 최근 18조 달러대로 확대됐습니다. 아직은 유통속도가 낮아

인플레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경기가 살아날 경우 인플레가 고개를 들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을 지낸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최근 '미국의 재정적자 급증, 미국의 저축률 감소 등으로 인해

달러가 조만간 주요 통화 대비 35%가량 절하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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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미.중 갈등 과 국제 정세

 

 

금값 흐름, 증시 흐름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장과 스티븐 문신 재무장관은 경기 부양 의지를 재차 확인시키며 시장을

안도시켰습니다. 다만 금값은 코로나 19라는 위협에 온스당 1800달러선을 돌파,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 중 분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6월 30일) 중국이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킨 데 이어 미국은 화웨이와

통신업체  ZTE(중싱통신)에 대해 미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다음은 오늘 주목할 만한

뉴스들입니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7.08포인트(0.85%)

상승한 25812.8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7.05포인트(1.54%) 오른 3100.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61포인트(1.87%) 상승한 10058.7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등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데다 파월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의 경기부양 의지를

시장이 재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한켠에선 금값이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성에 온스당 180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9.30달러) 오른 1800.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약 4년 만에 최고의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국제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0.43달러) 떨어진 39.27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1% 오른 97.50을 기록했습니다. 

파월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를 우려하면서 추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어떠한 형태의 부양책도 너무 일찍

거둬들여선 안된다.'라고 말했고, 므누신 장관은 '7월 말까지 추가 재정 부양책을 통과시키는 것이 행정부의 목표'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19확진자수 증가는 심상치 않은 수준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 대응을

이끌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이날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 19 환자가

10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라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콘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85.9에서 98.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1.0을 상회한 규모입니다. 

다만 콘퍼런스보드 측은 그리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부분 디렉터는

'경제 재개와 주간 실업보험청구 수치의 상대적인 개선이 소비자 현재 여건에 대한 평가를 개선했다'면서도

'불투명하고 불균등한 경제 회복 경로와 코로나 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소비할 준비가 됐다고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통신업체 ZTE를 미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공식 지정하는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이들 회사로 부터 장비를

사들이기 위해 정보 보조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한편 홍콩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홍콩보안법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홍콩 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 중 갈등이

여러 갈래로 번져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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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시세 6.30

 

 

 

국제유가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보다 배럴당 3.1%(1.21달러) 상승한 39.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인터컨티넨탈익스테인지(ICE)선물 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같은날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기준 배럴당 1.17%(0.48달러) 오른 41.5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2차 셧다운'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세계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가 높아지며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 됩니다. 

유럽연합(EU)집행 위원회의 경기 체감지수는 5월 67.5에서 6월 67.5로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주말 사이 발표된 중국의 5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6%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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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국제 증시

 

코로나 19확산세가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WHO(세계 보건기구)가 28일 (현지시간) 전 세계 일일 확진자가 19만 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도 일부 주에서 신규 감염자 급증에 따시 경제 셧다운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0.05포인트(2.84%) 급락한 2만 5015.55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도 74.71포인트 (2.42%) 떨어진 3009.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59.78포인트(2.59%) 하락한 9757.22로 마감했습니다. 

인구 약 3000만 명의 대형주 텍사스가 술집을 다시 폐쇄하면서 재봉쇄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짓눌렀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도 증시 약세에 한몫했습니다. 연준은 미국의 대다수 은행들이 재무적으로 건전하지만,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심각할 경우 일부 은행이 최소 자기 자본 규정을 위배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3/4분기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를 금지했습니다. 이에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미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텍사스주는 코로나 19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지역 내 술집들을 다시 폐쇄키로 결정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그레그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이날 정오부터 지역 내 모든 술집 영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다만 배달이나 포장 주문은 허용했습니다. 식당은 영업이 가능하지만 총 수용인원의 50%까지만 받도록 허용했습니다. 100명 이상 모임이나 행사의 경우 지방정부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WHO는 28일 전 세계 확진자가 19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전 사상 최고치는 지난 26일의 18만 명입니다. 누적 확진자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셧다운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국내 증시도 매물 출회가 예상됩니다.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가 여전한 데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제 셧다운 강화, 금융과 FANG기업에 대한 악재성 재료로 급락했다'며 '한국 증시에도 이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확산세가 미국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재확산은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이기 때문에 3~4월 같은 경제 봉쇄보다는 지역별 봉쇄 완화 지연의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며 '점진적인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느린 속도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는 확실히 줄었고, 재정지원법안으로 시행된 주요 부양책이 7월에는 소멸되기 때문에 금융시장은 추가 부양책을 원하고 있다'며 '정책 효과로 자산버블이 지속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형 성장주 위주로 대응하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오늘의 금값 시세6.25

 

 

 

 

 

국제 유가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급락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5.9%(2.36달러)내린 38.0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봉쇄 조치 완화 이후 미국의 다수의 지역에서 코로나 19확진자수가 증가 중입니다. 지난 23일 기준 미국의 주간 평균 코로나 19확진자수는 전주 대비 32%증가했습니다. 텍사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에서 신규확진자가 두달 새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 조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각에서 경제 봉쇄 조처가 다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 뉴저지 코네티것 등은 코로나19환자가 급증하는 주에서 온 여행객들을 2주간 격리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유 공급도 늘어났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 내 원유 공급이 1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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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시세 6.24

 

 

 

 

국제 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 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36달러)내린 40.3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12분 현재 배럴당 1.30%(0.56달러)떨어진 42.5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합의를 둘러싼 논란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CNN방송,워싱턴포스트(WP)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가운데 절반인 25개 주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눈에 띌 정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중 무역합의 파기에 대한 우려는 잦아들었지만 유가의 향배를 바꾸진 못했습니다. 

전날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가 더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력은 '중국과의 무역합의는 온전하다'라며 수습에 나섰고, 피터 나바로 정책국장도 '맥락이 많이 어긋난 채로 인용됬다'면서 급히 번복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국제 금값은 오름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9%(15.60달러)오른 1,7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012년 이후 최고치라고 전했습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CXY)는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96.67을 기록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세계 증시 관련 뉴스

 

새로운 OS(운영체계)를 공개하고 자체 칩(프로세서) 탑재 계획을 발표한 애플을 중심으로 나스닥종합지수가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모두 예상 밖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는 소식도 주가를 떠받쳤습니다. 

애플이 2%이상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이날 애플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WWDC(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자동차 열쇠'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OS를 선보였습니다. 

또 이날 팀 쿡 애플 CEO(최고 경영자)는 올 연말부터 출시될 신형 맥 컴퓨터에 인텔 대신 자체 개발한 칩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USB의 티모시 아큐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자체 칩 활용 발표에 대해 '수직 계열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려잡았습니다. 이날 애플의 종가는 366.53달러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경제 지표 개선과 미.중 무역합의 관련 안도감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탁 지수는 8거래일 상승랠리를 나타내면서 이틀째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애플, 펭,스북, 아마존 등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재 노동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에서 대남군사 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 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월 23일 진행되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이른바 '4대 군사행동계획'을 예고했습니다. 4대 행동은 *금강산관광지구,재성공업지구에 연대급 부대, 화력구분대 배치,*9.19군사합의로 철수한 비무장지대(DMZ)감시초소(GP)재진출, *전방지역 근무체계 격상 및 접경지역 부근 군사훈련 재개, *북한 주민들의 대남삐라살포 시 군사적 보장이었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 주총에서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출한 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이 논의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신동주 회장과 신동빈 회장 모두 불참한다고합니다. 두 사람은 현재 한국에 있습니다. 신동주 회장은 2015년 7월 부터 2018년 까지 5차례에 걸쳐 일본 롯데 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모두 표 대결에서 패배했습니다. 

이마트가 오늘오후부터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합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통기성이 좋아 숨쉬기 편합니다. 매장별 판매 물량은 하루 100상자(상자당 20장)로, 1인당 1상자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비말 차단 마스크는 MB필터를 포함한 3중 구조 제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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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71달러) 오른 40.4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가 배럴당 40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6일 이후 처음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는 오후 10시 3분 현재 배럴당 1.87%(0.79달러) 상승한 42.98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경제 회복과 주요국들의 감산으로 수급이 개선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지난 19일 2020~2022년 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요국의 경기 회복으로 내년 예상보다 빨리 원유 수요가 회복하고 산유국의 대규모 감산 협조로 공급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지난 6일 회의를 열어 당초 6월 말까지 예정하고 있던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 규모를 7월에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OPEC을 이끄는 사우디 아라비아는 감산 규모를 8월까지 유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요 협상 파트너인 러시아가 동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러시아는 '배럴당 40~50달러가 적절한 가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원유 시추기 숫자를 줄이고 있다는 소식도 시장을 안도시켰습니다. 석유 서비스 회사 베이커 휴즈는 미국 원유 시추 숫자가 10기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4주 연속 감소세입니다. 

이날 주식시장이 오후 들어 반등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된 것 역시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상단은 무거웠습니다. 미국 남부와 서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독일 등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입니다. 코로나 19 가재 확산되면서 경제 활동 정상화를 막을 것이라 경계심이 작용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8%(13.40달러) 오른 1,766.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4월 중순 이후 최고치입니다. 한때는 1779달러까지 오르는 국면도 있었습니다. 

 

 

국제 금값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늘(22일)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시장에서 장중 한때 금 현물가격이 최근 한달간 최고치인 온스당 1천 758.85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로써 2012년 10월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달 18일의 온스당 1천765.43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금 현물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 현재 온스당 1천 752.74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코로나19의 재유행 우려에 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들어 금값은 이미 15%가량 상승한 수준이지만 골드만 삭스는 온스당 2천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등 투자심리는 여전히 강한 상태입니다. 

은값 대비 금값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켓워치에 다르면 금 1온스를 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양의 은이 필요한지를 나타내는 금은비는 현재 100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금은비는 지난 3월 18일 역사상 고점인 126.43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연도별로 보면 1862년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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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시세6.20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91센트(2.3%) 상승한 39.7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배럴당 40.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WTI는 지난 한주간 9.6% 급등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68센트(1.6%) 상승한 42.1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지난 한주간 8.9% 올랐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 및 동맹국들이 생산량 감축에 고삐를 죄는 한편 세계경제의 일부 개선 조짐이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국제 금값도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21.90달러(1.3%)오른 175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지난 한주간 0.9%상승했습니다. 이 밖에 은 7월물 선물 가격은 온스당 34센트(1.9%)오른 17.847달러를 기록했으며 한주간 2.1%가량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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