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국제 유가 하락

 

 

오늘은 국제 금값과 국내 금값 모두 내렸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7% 떨어진 온스당 1944.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3일 원.달러 환율은 1180원 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달러화 반등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지속으로 상승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달러 약세를 이끌었던 유로화 강세가 한풀 꺾이며 달러는 반등을 이어 갔습니다. 유로화는 전날 필립 레인

유럽 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가 유로화 상승을 주시하고 있다는 구두성 개입의 여파가 이어지며

1.18달러대까지 하락했습니다. 

백신 조기 보급에 대한 기대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의료 전문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백신 이용 가능 시점이 예상보다 몇 주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주 정부들에 이르면 10월 말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했다는 소식도 백신 조기 보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2% 오른

92.850으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을 더 하는 요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까지 5 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날 발표되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따른 위안화 움직임에 상단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경제 회복 흐름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위안화는 전날 6.8327위안에 마감했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반등 속 환율 상승 시도가 예상되지만 안정적인 위안화 흐름 등에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2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89.60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5.00원)와 비교해 4.6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 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북반구에서 여행객이 많은 여름 '드라이빙 시즌(Driving season)'이 끝나면서 휘발유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2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5달러(12.9%)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 49분 현재 전날보다 1.19달러 (2.6%)

하락한 44.39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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