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떨어지는 이유

국제 금값이 상승하고 있던 때에 분석가들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도 금값은 계속 오를 것이란 

예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최근 금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계속 떨어지는 걸까요? 

아래는 현재 금값이 떨어지는 여러 이유들이 분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오를 여력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 해 보다도 변화무쌍한 올해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값이 다시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8월 초 트로이온스당 206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금 가격이 힘을 잃었습니다. 

코로나 19, 미국 대선 등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져 내년 상반기까지 금 가격 상승 랠리가

펼쳐질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다른 흐름입니다. 

 

지난 25일 금 현물 가격은 0.35% 떨어진 트로 이온 스당 1861.5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올초 1529.13달러에서 8월 6일 2063.54달러까지 8개월간 35% 급등했지만 이후 두 달 만에

10%가량 급락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7월 말 내년 금값이 2300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했고, 

4월에는 뱅코오브아메리카가 금값 3000달러를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달러가치가 높아진 것을 금 가격의 하락의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유럽을 중심으로 재 확산했고, 미국에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오기 힘들 것이란 예상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든 것도 금 가격을 낮추는 요인입니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사용되기 때문인데요.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율이 2%대를 넘기기도

힘들어 보인다"며 "다만 올해 상반기 유가 폭락으로 내년 상반기 기저 효과에 의한 기계적인

물가 상승이 불가피해 기대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 가격 조정은 일시적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글로벌 금 상장지수 펀드 (ETF)에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글로벌 ETF 내 금 보유량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 

금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이 국채를 많이 찍어내 향후 달러화도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8일 1174~1175원으로 출발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반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에도 유로화 약세로 인한 달러화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세하면서 소폭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화는 추가 부양 조치에 대한 합의가 여전히 난항을 겪으며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유로화가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며

"환율은 달러화 강세 영향 등을 고려햘 때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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