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전망, 국제유가 급락

오늘 국제 금값은 또 다른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늘어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20달러) 하락한

1,868.0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국제 금 가격이 큰 폭 오른 가운데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을

팔아치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9일(현지시간)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앙은행들의 

금 순매도 규모는 12.1t(톤)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나라별로 보면 올해 3분기 러시아 중앙은행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순매도로 전환했고

우즈베키스탄과 터기도 각각 22.3t과 34.9t을 내다 팔았다고 합니다. 

중앙은행들은 2011년 이후 분기 집계에서 그간 매번 순매수를 해왔지만 상황이 반전했습니다.

이는 금값이 큰 폭으로 치솟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30일 1131~1132원으로 출발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유로화가 경기 재침체 우려와 ECB의 통화 완화 시사 등에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며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5만 1000건으로 예상보다

감소한 가운데 3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 역시 33.1%로 양호하게 

발표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 우려로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9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3%(1.22달러) 떨어진 36.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합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에 따르면 이는 6월 1일 이후 최저 가격이라고 합니다.

프랑스가 코로나 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두 번째 이동제 한령 시행을 예고하는 등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원유 수요가 위축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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