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시세

 

미 대선 결과를 둘러싼 혼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7.90달러) 오른

1,910.40달러에 장을 마감해 1,9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4일 원. 달러 환율은 113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시장의 미 대선 이후 재정부양책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에 주목하며

하락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장중 미 대선 결과 관련 소식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블루웨이브(바이든 후보의 승리와 민주당의 상, 하원 장악)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해지며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달러화는 미 대선 종료 후 재정부양책 확대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9% 떨어진 93.552로 마감했습니다. 

위안화는 초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외 달러. 위안 환율은

6.65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회복에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이날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2177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고 합니다. 

미국 대선일을 맞아 국제 유가도 연이틀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3%(0.85달러) 오른 37.6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2.9% 뛰어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2%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치러지는 미 대선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하고 동시에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자리까지

차지하면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가 집행돼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에 내년 1월 원유 증산 계획의 연기를 압박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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