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 시세 6.4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이틀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3%(0.48달러) 오른 37.2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91%(0.36달러)오른 39.21달러에 거래중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좌장격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나머지 10개 비OPEC산유국을 대표하는 러시아는 이날 하루 평균 970만 배럴 감산 합의 이행 기간으로 7월까지 한달 연장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이 결정적이였습니다. 

그러나 애초 9월까지 연장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보단 다소 후퇴한 방안이어서 상승 폭은 상당 부분 제한 되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떨어졌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보다 온스당 1.7%(29.20달러)내린 1704.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추경으로 인한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발표한 3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국고채 10년물은 전날보다 4.5bp(1bp=0.01%포인트)올라 거래되었습니다. 

전날 국고채 10년물 금리 종가는 1.378%였습니다. 

전날 1.533%로 마친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같은 시간 2.4bp 상승했고, 3년물과 5년물도 각각 3bp올랐습니다. 

정부는 이날 35조 3천억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23조 8천억원은 적자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전에 발행 규모가 알려졌지만, 금리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이미 반영되긴 했지만, 새로운 물량 자체가 시장으로서는 부담일 수 밖에 없다'며 '오늘 금리가 오르는 것은 시장의 실질적인 부담'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적자국채 발행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10년물 금리는 전날 1.7b 하락했다가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어제는 한국은행이 국채를 매입하게 되면 10년물 위주로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해 금리가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국채 절반이상을 매입하는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브리핑에서 '한국은행이 (국고채)물량을 상당 부분 소화해 줄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윤민 연구원은 '10년물 금리가 전날 하락했다가 오늘 상승한 것은 한은의 매입 계획이 더 나아가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적자국채 발행 규모 자체는 예상보다는 적었지만, 한은의 적극적인 매입에 대해 시장이 확신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28일 ' 추경 등에 따라 대규모로 국고채가 발행되면 수급불균형에 따라 시장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만약 이렇게 되서 장기 금리 변동성이 커진다면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국고채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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