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 국제 유가 동향

전날 2% 이상 급락한 국제 금값은 소폭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5달러) 오른 1,913.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8일 원.달러 환율이 5 거래일 만에 1090원대로 진입할 전망입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으나 역외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며 달러 반등을 쫓아갔습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4.20원에 최종 호가 됐습니다. 1개월 스와프 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087.30원)보다 7.15원가량 올라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3대 뉴욕 지수는 모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오른 3만 1041.13에 마감했습니다. 3만 1000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장에선 1월 중순에 있을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 취임 등에 주목하며 바이든 시대에 

재정 정책 확대, 이에 따른 경기 회복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달러 인덱스는 89.828에

거래를 마쳐 전일보다 0.4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원, 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약 달러 트레이드의 논리적 근거였던 재정적자 확대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환율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과 부양책 확대에 따른 성장 우위 전망이 달러화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역외 숏커버(달러 손절 매수) 물량 유입과 역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환율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강세에 대해 속도조절에 나선 것도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4일 6.4위안대로 주저앉았으나 2 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7일엔 인민 은행이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6% 오른 6.4608위안으로

고시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선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강세 기조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반면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전일 3000선을 기록한 만큼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3 거래일만에 100억 원대 순매수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는 환율의 상단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0달러)오른 50.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 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본격 대유행 이전인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전날 미국 대선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워싱턴 DC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유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듯한

모습니다. 

이보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2~3월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결정한 

것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감소했다는 발표가 유가 상승세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12.28 국제/국내 금가격 시세, 원-달러 동향

오늘 국제/국내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28일 원. 달러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횡보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제한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좁은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영국과 유럽 연합간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 관계 협상 타결로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서명한 부양책에 대해 국민들에게 직접 지급되는 현금 규모를 늘려야 한다며

부양책에 대한 서명을 미루고 있어서입니다. 부양책과 내년도 예산안이 연계돼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 서명이 28일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 중단(셧다운)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협상 타결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을 반영한 국내 

증시 흐름에 연동하는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제한된 거래량에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28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외국인 자금도 유입 전환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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