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금값은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 오른 1,81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91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 거래 중입니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최근 유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7.8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3.70원)보다 6.0원가량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금융 시장 전반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상태입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3만 1148.24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39% 오른 3886.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7% 뛴 1만 2856.30을 기록했습니다. S&P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신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91.00선으로 4일 뉴욕 증시 마감께 91.53에 거래됐던 것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나빠진 경제지표가 

부양책의 의회 토오가 가능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비농업 분야 취업자 수는 

4만 9000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10만 5000명)를 대폭 하회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처리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

하원에서 2021년 예산안을 결의키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공화당 동의 없이 단독으로 과반의 

동의만 얻으면 되는 예상 조정권을 사용, 부양책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제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조 9000억 달러의 부양책이 통과될 경우 미국은 내년 완전 고용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옐런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길고 느린 회복을 겪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전반적으로 퍼지면서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5일 코스피 시장에서 2000억 원에 가까운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어느덧 배럴당 60달러선에 다가섰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1% 상승한 56.8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월 22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번 주 들어 9% 오른 

'원유 랠리'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경제 회복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백신 보급이 광범위하게 

퍼지면 미국 등을 비롯한 주요국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는 적지 않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북서유럽에 대한 판매가를 전월 대비 배럴당

1.40달러 올렸다고 합니다. 원유 수요가 점점 살아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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