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29% 오른 1721.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1130원대로 내려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일 미국 재무부의 10년 물 국채 입찰이

무난하게 진행됐고,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안정적인 물가 수준을 보이자 미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6.8원에 

최종 호가 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42.7원)보다 5.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의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 응찰률이 2.38배를 기록해 무난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오는 11일 예정된 30년물 입찰도 금리 탠트럼(발작)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역시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1.7% 상승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습니다. 

이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25% 포인트 하락한 연 1.520%로 1.5% 초반대까지 하락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이날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신규 부양법안을 처리한 것도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2일 법안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존슨 앤드 존슨

(J&J)이 개발한 백신 1억 도즈를 추가로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혀 코로나 19 백신 관련 희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가 신고점을 기록했지만 주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락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외환시장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상승 출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원. 달러 환율이 1140원대까지

고점을 높인 만큼 지난 3일부터 5 거래일째 매도세를 지속해 2조 910억 원가량을 내다 팔았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반등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67% 오른

64.4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63.13~64.96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56% 상승한 67.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나온 미국 원유재고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1380만 배럴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70만 배럴 증가)보다

큰 폭 늘었습니다. 유가 하락 재료입니다. 

다만 경제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을 저지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이날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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