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개발 소식에 따른 원. 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 변동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70달러(0.1%)

상승한 1887.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더나의 백신 개발 효과 소식으로 인한 위험선호 확대에도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 개발 효과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백신이 94.5%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위험선호심리를 지지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이 90% 이상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이어진 낭보입니다. 특히 화이자의 백신이 영하 70도의 초저온 보관이 필요해

유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점과 달리 모더나의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 온도에서

최대 30일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랠리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9% 내린 92.634에 마감했습니다. 위안화 강세도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세계 최대 FTA인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타결 소식이 위안화 강세를

뒷받침하며 역외 시장에서 달러 위안 환율을 6.57위안대까지 내려섰습니다. 

전날 1110원 밑까지 내려선 원. 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이 지속하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에 낙폭을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장중 두 자릿수까지 낙폭을 확대하자 당국은

"최근 환율 변동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인위적인 변동 확대 유도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보급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 (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1달러 (3.0%) 뛴 41.3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의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의 영향입니다. 

 

11.13 오늘의 국제/국내 유가,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70달러) 오른 1,873.3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백신의 보급 어려움이 제기된 게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 19 확산 세와 미국 봉쇄조치로 1110원 후반대까지

상승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코로나19백신 개발 직전에 따른 랠리가 힘에 부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재봉 쇄 조치 우려로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 15만 2255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요 도시의 부분적 재봉 쇄 조치가 강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시는 학교 폐쇄 가능성을 검토 중이고, 시카고는 30일간 필수업무를

제외한 자택대피 권고를 발동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코로나 19 대응으로 봉쇄조치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보입니다. 바이든의 

코로나 19 태스크포스에 임명된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 정책

센터장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대 6주 봉쇄령'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지표도 부정적이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월 대비)은 0.0%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1% 상승)를 하회했습니다. 

수요 부진 우려를 키웠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위험자산 선호 후퇴보다 물가지표 부진 소식에 더 우위를 

두면서 전일 대비 0.071 하락한 92.975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가 소폭 약세를 나타냈지만,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조정을 

받은 만큼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불투명한 내년 수요 전망 속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3달러) 내린 41.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 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결과를 내놓은 이후

사흘간 이어진 '백신 랠리'가 막을 내린 것입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2021년까지도 

글로벌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큰 폭으로 늘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늘의 국제/국내 금가격,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전망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4.10달러) 오른 1,929.5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2일 원.달러 환율은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1130원 중반대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합니다.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중국의 위안화 강세 속도조절로 이날

원. 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마켓 포인트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2만 8210.8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행정부 측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민주당 측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부양책 협상을

이어갔지만 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민주당과 48시간 내에 코로나 대응 정책 패키지 합의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공화당 추가 재정지출 규모 확대에 여전히 비관적이라는 인식으로

소폭 하락 반전했습니다. 주. 지방 정부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지원해야 하는지

등 몇 가지 않을 두고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러는 부양책 합의를 관망하면서 파운드화 급등에 밀려 하락 마감했습니다. 

달러지수는 전일 대비 0.466 내린 92.631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역내 기관 투자가에게 해외 금융시장 투자 확대를 권고, 

중국 외환 관리국은 적격 내국인 기관투자자(QDII) 한도를 분기마다 20억 ~ 30억 달러로 

설 절해 연간 10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위안화 강세 랠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해외 투자 확대 방침이 발표되면서 달러

당 위안화 하락세는 속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이날 원. 달러 환율은 달러지수 하락에도 원화가치 상승이 과도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저가 매수세와 외환시장 속도조절에 나선 중국 정부의 시그널이 하방을 방어하면서 

소폭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도 원. 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33.8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원.달러 1개월 물의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감안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31.90원)보다 원 1.75원 상승한 셈입니다. 

 

국제유가가 내렸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시장의 예상보다 적게 줄어들며 수요 부진이 확인된 때문입니다. 

21일 (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7달러(4.0%) 떨어진 40.0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6일 가지 일주일 동안 미국의 원유 재고는 100만 배럴

줄었다고 합니다. 감소폭은 전주의 380만 배럴과 예상치 190만 배럴을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휘발유 비축량은 되레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 시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4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유럽 일부 국가가 봉쇄 조치에 나선 점도 향후 수요 위축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원. 달러 환율, 국제유가

- 미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감 증폭 -

국내/국제 금은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70달러) 오른 1915.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의 막판 타결 기대감과 위안화 강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당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제시했던 대선 전 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경기부양책 타결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양측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부양 합의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오늘이 합의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도록 조건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는 날이었다"라고 협상을 계속 이어갈 것을 시사하며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코로나19백신 개발 진전 소식도 위험선호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미 제약업체 모 더 나는 내달

개발 중인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며 오는 12월 긴급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달러화는 하락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0% 내린 93.066에

마감했습니다.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 요인입니다.

역외 달러.위안환율은 6.66위안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위험선호와 위안화 강세 등에 원. 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

이라며 "다만 최근 가파른 하락에 따른 속도 부담과 당국 경계 등에 속도는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9.25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9.40원)와

비교해 0.35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의 신규 부양책 협상 합의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불름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과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에

대해 "나는 낙관적이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가 공유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11월 물 WTI가 이날 만기가 되고 다음날부터 12월 물로 교체된다는 점도 유가상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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