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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남부와 서부 등에서 코로나 19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입니다. 국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8.2%(3.26달러) 떨어진 36.34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9.11%(3.80달러) 하락한 37.93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유행 가능성이 유가를 짓눌렀다는 분석입니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주별로 외출금지령과 비필수 사업장 폐쇄 명령을 발동했던 미국은 코로나 19확산세가 수그러들자 이달 드어 50개 모든 주에서 봉쇄 완화에 들어갔습니다. 

각 주가 경제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반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4개 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2차 유행이 닥쳐오고 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 방송 등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 등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205만 명, 사망자수는 11만 5000명을 돌파한 상태입니다. 

안전 자산선호심리가 다시 강화되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1%대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저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9.10달러) 오른 739.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96.76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 화한 것입니다. 

 

 

지난달 수출,수입물가 동반 상승

 

지난달 국제 유가 반등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수입 물가 동반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0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94.61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수출물가지수가 오른 것은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지난달 수출물가가 상승한 건 국제유가가 반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두바이유의 월평균 가격은 지난 4월 배럴당 20.39달러에서 지난달 30.47달러로 49.4%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석탄 및 석유제품이 19.5%크게 오르면서 수출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출물가는 품목별로 휘발유 59%, 경유 16.8%, 제트유 24.4%, 나프타 45% 등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98.99로 4.2% 오르며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수입물가 역시 국제 유가가 반등한 영향에 원유(49.9%)를 중심으로 광산품이 17.7%, 나프타(41.6%), 프로판가스(48.2%)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27.3%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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