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 시세 6.29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국제 증시

 

코로나 19확산세가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WHO(세계 보건기구)가 28일 (현지시간) 전 세계 일일 확진자가 19만 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도 일부 주에서 신규 감염자 급증에 따시 경제 셧다운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0.05포인트(2.84%) 급락한 2만 5015.55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도 74.71포인트 (2.42%) 떨어진 3009.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59.78포인트(2.59%) 하락한 9757.22로 마감했습니다. 

인구 약 3000만 명의 대형주 텍사스가 술집을 다시 폐쇄하면서 재봉쇄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짓눌렀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도 증시 약세에 한몫했습니다. 연준은 미국의 대다수 은행들이 재무적으로 건전하지만,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심각할 경우 일부 은행이 최소 자기 자본 규정을 위배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3/4분기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를 금지했습니다. 이에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미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텍사스주는 코로나 19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지역 내 술집들을 다시 폐쇄키로 결정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그레그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이날 정오부터 지역 내 모든 술집 영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다만 배달이나 포장 주문은 허용했습니다. 식당은 영업이 가능하지만 총 수용인원의 50%까지만 받도록 허용했습니다. 100명 이상 모임이나 행사의 경우 지방정부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WHO는 28일 전 세계 확진자가 19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전 사상 최고치는 지난 26일의 18만 명입니다. 누적 확진자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셧다운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국내 증시도 매물 출회가 예상됩니다.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가 여전한 데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제 셧다운 강화, 금융과 FANG기업에 대한 악재성 재료로 급락했다'며 '한국 증시에도 이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확산세가 미국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재확산은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이기 때문에 3~4월 같은 경제 봉쇄보다는 지역별 봉쇄 완화 지연의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며 '점진적인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느린 속도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는 확실히 줄었고, 재정지원법안으로 시행된 주요 부양책이 7월에는 소멸되기 때문에 금융시장은 추가 부양책을 원하고 있다'며 '정책 효과로 자산버블이 지속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형 성장주 위주로 대응하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오늘의 금값 시세 6.27

 

 

 

금값 전망

 

올해 이미 17% 가까이 오른 금값이 이르면 올 3.4분기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폴 시아나 최고 글로벌 글로벌 채권. 외환. 상품(FICC) 기술전략가는 최신 보고서에서 다음 주 금 선물이 2012년 기록했던 고점인 온스당 1790~1805달러를 갈아 치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심리적 지지선인 1800달러를 뚫고 치솟으면 2011년 사상 최고치 1920.70달러도 넘볼 수 있다고 그는 예상했습니다. 

시아나 전략가는 '금이 3분기 혹은 하반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금값을 온스당 2000달러대로 올릴 파동이 이미 진행중'이라면서 '금값 상승 여력이 2114~2296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19 재확산과 글로벌 무역 긴장에 따른 불확실성에 또다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9일 보고서에서 향후 12개월간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25일 미국의 코로나19일일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잠잠했던 유럽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WHO) 이날 재확산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31억 달러에 달하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의 제품에 최대 100% 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긴장도 진행 중입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제조업무역정책 국장은 최근 미. 중 무역합의가 '끝났다'라는 발언을 했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진화하기도 했었습니다. 

 

 

국제유가 전망 

 

국제 유가는 26일(현지시간) 하락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 19 재유행이 가시화하면서 경제 재가동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입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6%(0.23달러) 떨어진 38.4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에만 3% 이상 미끄러졌습니다. 국제유가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32%(0.13달러) 내린 40.92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미 CNN방송이 존스홉킨스대의 코로나19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날 (25일) 일일 확진자수는 3만 9972명에 달했습니다. 올해 2월 첫 확진자 보고 이후 최고치입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텍사스.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 등 휘발유 소비가 많은 주가 확진자 급증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결국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는 '백기'를 들었습니다. 술집에서의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입니다. 특히 텍사스주는 100명 이상의 야외 집회는 사전 승인을 얻도록 했고 일반 식당은 정원의 50%까지만 손님을 받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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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급락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5.9%(2.36달러)내린 38.0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봉쇄 조치 완화 이후 미국의 다수의 지역에서 코로나 19확진자수가 증가 중입니다. 지난 23일 기준 미국의 주간 평균 코로나 19확진자수는 전주 대비 32%증가했습니다. 텍사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에서 신규확진자가 두달 새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 조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각에서 경제 봉쇄 조처가 다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 뉴저지 코네티것 등은 코로나19환자가 급증하는 주에서 온 여행객들을 2주간 격리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유 공급도 늘어났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 내 원유 공급이 1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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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 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36달러)내린 40.3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12분 현재 배럴당 1.30%(0.56달러)떨어진 42.5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합의를 둘러싼 논란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CNN방송,워싱턴포스트(WP)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가운데 절반인 25개 주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눈에 띌 정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중 무역합의 파기에 대한 우려는 잦아들었지만 유가의 향배를 바꾸진 못했습니다. 

전날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가 더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력은 '중국과의 무역합의는 온전하다'라며 수습에 나섰고, 피터 나바로 정책국장도 '맥락이 많이 어긋난 채로 인용됬다'면서 급히 번복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국제 금값은 오름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9%(15.60달러)오른 1,7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012년 이후 최고치라고 전했습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CXY)는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96.67을 기록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세계 증시 관련 뉴스

 

새로운 OS(운영체계)를 공개하고 자체 칩(프로세서) 탑재 계획을 발표한 애플을 중심으로 나스닥종합지수가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모두 예상 밖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는 소식도 주가를 떠받쳤습니다. 

애플이 2%이상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이날 애플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WWDC(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자동차 열쇠'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OS를 선보였습니다. 

또 이날 팀 쿡 애플 CEO(최고 경영자)는 올 연말부터 출시될 신형 맥 컴퓨터에 인텔 대신 자체 개발한 칩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USB의 티모시 아큐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자체 칩 활용 발표에 대해 '수직 계열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려잡았습니다. 이날 애플의 종가는 366.53달러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경제 지표 개선과 미.중 무역합의 관련 안도감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탁 지수는 8거래일 상승랠리를 나타내면서 이틀째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애플, 펭,스북, 아마존 등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재 노동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에서 대남군사 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 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월 23일 진행되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이른바 '4대 군사행동계획'을 예고했습니다. 4대 행동은 *금강산관광지구,재성공업지구에 연대급 부대, 화력구분대 배치,*9.19군사합의로 철수한 비무장지대(DMZ)감시초소(GP)재진출, *전방지역 근무체계 격상 및 접경지역 부근 군사훈련 재개, *북한 주민들의 대남삐라살포 시 군사적 보장이었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 주총에서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출한 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이 논의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신동주 회장과 신동빈 회장 모두 불참한다고합니다. 두 사람은 현재 한국에 있습니다. 신동주 회장은 2015년 7월 부터 2018년 까지 5차례에 걸쳐 일본 롯데 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모두 표 대결에서 패배했습니다. 

이마트가 오늘오후부터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합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통기성이 좋아 숨쉬기 편합니다. 매장별 판매 물량은 하루 100상자(상자당 20장)로, 1인당 1상자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비말 차단 마스크는 MB필터를 포함한 3중 구조 제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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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시세6.20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91센트(2.3%) 상승한 39.7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배럴당 40.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WTI는 지난 한주간 9.6% 급등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68센트(1.6%) 상승한 42.1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지난 한주간 8.9% 올랐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 및 동맹국들이 생산량 감축에 고삐를 죄는 한편 세계경제의 일부 개선 조짐이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국제 금값도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21.90달러(1.3%)오른 175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지난 한주간 0.9%상승했습니다. 이 밖에 은 7월물 선물 가격은 온스당 34센트(1.9%)오른 17.847달러를 기록했으며 한주간 2.1%가량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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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세계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준수할 것이란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WTI)는 전날보다 배럴달 2.3%(0.88달러) 상승한 38.8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는 오후 10시 07분 기준 현재 배럴당 1.79%(0.73달러) 상승한 41.4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주도로 열린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에서 철저한 감산 약속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유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OPEC과 러시아 등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는 이날 5월부터 시작된 하루 970만 배럴 감산 준수율이 87%라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였던 80%를 웃돌았습니다. 달성하지 못한 부분은 7~9월 추가 감산해 반드시 준수한다는 방침이 발표됐습니다. 

반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의 코로나 19재 확산은 원유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의 경제 활동 재개 속도가 둔화되면 에너지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원달러 환율

 

19일 원. 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밤 뉴욕증시는 현실화하고 있는 코로나 19재 확산에 대한 우려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5% 내린 2만 6080.1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6%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33%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코로나19확산세와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수 등 경제지표에 주목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5만 8000명 줄어든 150만 8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시장 예상치(130만 명)는 웃돈 수준입니다. 

특히 코로나19재확산은 현실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에 코로나 19재 확산으로 사실상 봉쇄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국내에서도 전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늘어나며 6일 만에 확진자가 다시 5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19재 확산에 따라 경기 회복 기대감이 꺾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둔화하며 원. 달러 환율도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위험선호심리 위축으로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혼조세를 보인 뉴욕증시와 연동한 우리 증시가 약세장을 보이며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미중 고위급 회담 결과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지만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꺼내 들고 나서며 미중 갈등 우려도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경제적 여파를 확대하기 위해 코로나 19 확산을 부추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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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IEA(국제 에너지 기구)가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는 소식이 한몫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6달러(3.4%) 오른 38.3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 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밤 9시 24분 현재 1.12달러(2.8%) 상승한 배러랑 40.84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9170만 배럴로 종전보다 50만 배럴 상향 조정했습니다. 

IEA는 전망치 수저의 이유로 '코로나 19 관련 봉쇄 기간 중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유국의 '감산이행' 기대감이 퍼진 가운데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가 크게 하락하는 대신 내년에는 수요가 기록적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습니다. 이날 오후 4시 25분 현재 8월 물 금은 전장보다 8.70달러(0.5%) 상승한 1735.9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97.01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7일 1207~1211원으로 출발할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1개월물이 1211.95원으로 이날 윈/달러 환율은 4원 상승해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킴 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17.7%로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8.4%)를 크게 상회하면서 경기 개선 기대를 높였다'며 '미국 정부가 인프라 관련 투자에 1조 달러 정도의 부양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달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가 16일 오전 10시5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Side car)를 발동했습니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향후 5분간 유가 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됩니다. 

거래소 측은 '코스피 200선물이 전일 종가(기준 가격) 265.00포인트에서 278.40포인트로 13.40포인트(5.05%)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되어 사이드카를 발동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시 52분부터 10시57분까지 5분간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올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총 7차례이며 이중 매수 사이드카는 3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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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시세 6.15

 

 

한국의 저물가 기조

 

코로나 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글로벌 수요와 공급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5월 소비자 물가가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다른 나라보다도 물가가 낮은데 이는 전면적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물가가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코로나 19 전개 양상과 국제유가 반등 속도가 관건으로 꼽혔습니다. 

14일 한국은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로스타트 등의 데이터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4월 식료품 물가 변동폭은 -0.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3.4% 포인트), 독일(2.1% 포인트), 스페인(1.9% 포인트), 일본(1.4% 포인트) 등과 비교하면 식료품 물가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인 것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전면 봉쇄조치가 시행된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식료품 생필품 등을 생산하는데 차질을 빚었던 데다 이를 비축하려는 수요가 있어 물가상승률 둔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반면 한국의 경우 생필품가격 상승이 미미한 가운데 고교 무상교육 확대,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부 정책이 추가적인 물가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경우 봉쇄정도가 -7로 측정돼 미국(-29), 독일(-37), 스페인(-50)등에 비해 훨씬 봉쇄 수준이 약했습니다. 봉쇄 수준이 약했습니다. 봉쇄조치가 없었기 때문에 각종 생필품 공급이 기존 수준을 유지했고, 사재기도 나타나지 않아 물가가 덜 올랐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이후 물가에 대해 소비자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베이 지표를 보면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0.9%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장기 기대인플레이션(향후 5년 앞)은 1.8%로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의 물가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소비자들도 많았습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기대인플레이션 정도를 조사한 결과 '모르겠다'라고 답한 비율이 5.3%로 올해 1월(3.6%) 보다 높아졌습니다. 

한은은 앞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0.3%로 지난해 (0.4%)보다 0.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물가가 바닥을 기록하면서 경제 전문가들 중에는 한국도 일본처럼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은과 정부 등은 '디플레이션 아닌 디스인플레이션'이라고 해석학 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의 소비 수요는 꾸준한 상황이고, 최근 물가 하락이 세계적인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나타난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사라지는 가운데 경기 개선, 복지정책 영향 축소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점차 높아질 것 '이라며 '다만 물가경로 상에는 코로나19전재양상과 국제 유가 추이 드오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다'라고 판단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가 6주만에 주간 기준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남부와 서부 등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재봉 쇄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지난 4월 이후 6주만에 처음 주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재확산세가 격화될 경우 '셧다운' 조치를 재개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이 버틀러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약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다시 극적으로 늘어난다면 지난 3월에 실행됐던 완화(봉쇄) 조치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미국의 지역사회는 다른 차원의 감염병 확산을 경험하고 있다'며 '그들이 점진적으로 봉쇄조치를 완화하고 경제활동을 재개한 결과'라고 했습니다. 

CDC의 이 같은 경고는 경제 당국자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과는 상충됩니다. 

전날 므누신 장관은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를 다시 봉쇄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경제를 닫으면 경제 뿐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더 많은 피해가 야기된다는 점을 배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주별로 외출금지령과 비필수 사업장 폐쇄 명령을 발동했던 미국은 코로나 19확산세가 수그러들자 이달 들어 50개 모든 주에서 봉쇄 완화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후 남부 텍사스와 플로리다, 서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주 등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늘면서 2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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