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 시세 6.17

 

 

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IEA(국제 에너지 기구)가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는 소식이 한몫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6달러(3.4%) 오른 38.3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 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밤 9시 24분 현재 1.12달러(2.8%) 상승한 배러랑 40.84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9170만 배럴로 종전보다 50만 배럴 상향 조정했습니다. 

IEA는 전망치 수저의 이유로 '코로나 19 관련 봉쇄 기간 중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유국의 '감산이행' 기대감이 퍼진 가운데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가 크게 하락하는 대신 내년에는 수요가 기록적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습니다. 이날 오후 4시 25분 현재 8월 물 금은 전장보다 8.70달러(0.5%) 상승한 1735.9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97.01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7일 1207~1211원으로 출발할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1개월물이 1211.95원으로 이날 윈/달러 환율은 4원 상승해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킴 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17.7%로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8.4%)를 크게 상회하면서 경기 개선 기대를 높였다'며 '미국 정부가 인프라 관련 투자에 1조 달러 정도의 부양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달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가 16일 오전 10시5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Side car)를 발동했습니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향후 5분간 유가 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됩니다. 

거래소 측은 '코스피 200선물이 전일 종가(기준 가격) 265.00포인트에서 278.40포인트로 13.40포인트(5.05%)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되어 사이드카를 발동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시 52분부터 10시57분까지 5분간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올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총 7차례이며 이중 매수 사이드카는 3번째입니다. 

'잠깐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금값시세 6.19  (2) 2020.06.19
오늘의 금값시세 6.18  (2) 2020.06.18
오늘의 금값 시세 6.16  (2) 2020.06.16
오늘의 금값 시세 6.15  (4) 2020.06.15
오늘의 금값 시세 6.12  (2) 2020.06.12

오늘의 금값 시세 5.27

 

 

 

 

 

금값 전망

 

지난 4월 14일(현지시간) 온스당 1756.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 금값은 현재 1700달러 대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금 거래시장인 KRX 금시장 시세도 지난 18일 g당 6만 9901.59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찍은 후 6만 9000원 선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가 전 세계 적은 유행으로 번지면서 급락했던 금값이 반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금값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한술  더 떠 내년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인 시대가 올 것이라고까지 예측했습니다. 

이전 전망치인 2000달러에서 50%나 높인 것입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마이클 비트머 BoA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평균 금값도 각각 온스당 1695달러, 2063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이 '안전자산'위치를 견고히 하며 전성시대가 다시 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BoA가 이같은 전망을 낸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사실상 '무제한 양적완화'에 나서며 기업 도산을 막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한국판 뉴딜'에 80조원 넘는 예산을 책정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 역시 3차 추가경정 예산을 위해 적자국채를 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화폐가 쏟아지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화폐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 주도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아래에서는 금값 상승 기대도 유효하다'며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 조정은 여전한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금 거래를 가장 쉽게 하는 방법은 KRX금시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22일까지 하루평균 거래된 금은 92.7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작년 한 해 일평균 43.6kg이었던 금 거래량은 올해 들어 그야말로 폭증했습니다. 

KRX 금시장은 2014년 출범했는데, 출범 첫해 일평균 거래량은 5.5kg으로 미미했지만 매년 폭증해 6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17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KRX 금시장의 장점은 실문 인출 없이 차익거래를 하는 주자자는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골드뱅킹이나 금 ETF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으로 과세돼 차익의 15.4%가 원천 징수되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 1g단위로도 거래가 가능해 소액투자도 할 수 있습니다. 

금 실물 인출이 필요한 때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 예탁결제원에 보관된 골드바로 신청한 후 이틀이면 인수받을 수 있고, 부가가치세(10%)와 인출 수수료 (1개당 약 2만 원)가 부과되지만 은행 골드뱅킹 등에 비해 서는 저렴한 편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국제 유가가 26일(현지시간) 올랐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데다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 때문입니다. 

 

'잠깐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금값 시세 5.29  (4) 2020.05.29
오늘의 금값 시세 5.28  (4) 2020.05.28
오늘의 금값 시세 5.26  (2) 2020.05.26
오늘의 금값 시세5.25  (10) 2020.05.25
오늘의 금값 시세 5.23  (2) 2020.05.23

오늘의 금값 시세 5.26

 

 

 

아직도 금을 사는 게 나을까..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1700달러를 넘어섰고, 지난 18일에는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면서 안전 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가 잦아들어도 금의 몸값이 계속 상승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돈 풀기'에 나선 데다 미, 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경우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 선을 넘을 수 있다는 의견과

이미 금값이 최고치 수준으로 오른 만큼 우량주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25일 국제 선물시장에서 금6월물은 온스당 1725.65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오른 것입니다. 

지난 18일엔 장중 온스당 1772.70달러까지 올라 2012년 10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의장이 '미국 경제 회복 과정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을 때입니다. 

금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에 출시된 금 펀드의 수익률도 뛰었습니다. 12개 금 관련 펀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6.92%였습니다. 가장 많은 돈이 몰린 곳은 ETF 상품인 '삼성 KODEX 골드선물'로 연초 대비 수익률은 12.64%였습니다. 

전 세계 금광업 및 귀금속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블랙록월드골드'는 연초 대비 수익률이 27.42%에 달했습니다. 

세계 최대 금광 업체 뉴몬트마이닝과 배릭골드 주가가 연초 대비 각각 45%, 42% 뛴 덕분이었습니다. 

글로벌 투자 기업들은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사모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등이 대표적입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무제한으로 풀고, 기준금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이 풀리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금 가치는 상대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몇 달간 금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금은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투자처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금광이 닫히고,

각국 중앙은행은 앞다퉈 돈을 풀면서 금이 현재 가격의 두 배로 뛸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조니 테브스 UBS 귀금속투자부문 담당은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를 넘어 최고치를 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 전망 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금값이 무섭게 치솟아 2011년 9월 6일 장중 온스당

1920.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있습니다. 

이미 금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리치먼 JJ리치먼 최고경영자(CEO)겸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금값은 경제 논리가 아니라 낙관적인 투자 심리가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풀 때와 달리

현재는 팔라듐, 비트코인, 달러화 등 금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자산군이 있어 금값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회비용을 고려했을 때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것이 낫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이 은입니다. 

금과 함께 안전자산에 속하면서도 산업용 비중이 높아 글로벌 제조 경기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제조 기업의 생산이 늘어나는 시기에 은 가격은

금보다 강세를 보이곤한다'며 ' 현재 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금 대비 은 가격 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동성이 풀린 상황에서 증시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량주를 찾는 것이 낫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피터 말로크 사장 겸 CIO는 ' 현시점에선 코로나 19로 인해

거래량이 꺾인 우량주를 찾아 투자하는게 훨씬 낫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금 투자는 단순히 현물을 누군가 더 높은 가격에 살 것이라고 베팅하는 일'이라며 

'그보다는 수년 내에 코로나19사태가 잦아들고 경제 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것이란 쪽에 투자하는 게 훨씬 

수익성이 높을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투자는 공부를 많이 하고 결정에 대해서는 자기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반대의견은 항상 있고 양쪽 모두의 타당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투자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코로나19가 수년은 갈 거라고 보고 있어서 좀 속상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잠깐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금값 시세 5.28  (4) 2020.05.28
오늘의 금값 시세 5.27  (4) 2020.05.27
오늘의 금값 시세5.25  (10) 2020.05.25
오늘의 금값 시세 5.23  (2) 2020.05.23
오늘의 금값 시세 5.22  (0) 2020.05.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