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 시세 5.28

 

 

 

 

미, 중 갈등으로 인한 국제 경제 흐름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서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을 밀어붙이는 중국을 겨냥해 미국이 홍콩에 대한 관세혜택 등 '특별지위'박탈을 위한 수순에 들어가는 등 미, 중 갈등이 격화된 데 따른 우려가 한몫을 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4달러(4.5%) 떨어진 32.81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 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9시 37분 현재 2.15달러(5.7%) 하락한 배럴당 34.10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국제 금 값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 보다 온스당 0.08%(1.40달러)내린 1726.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 오른 98.99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중국은 전 국민인민대표회의(전인대) 마지막 날인 28일 홍콩보안법 초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전인대 표결은 부결된 경우가 없어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 되고있습니다.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법이 홍콩에 적용한 특별지위가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까지의 사실로 볼때 오늘날 그 어떤 이성적인 사람도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이제 중국이 홍콩을 그 자신처럼 만들려고 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특히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시도에 대해 '홍콩의 자율성과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련의 움직임 가운데 최근의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홍콩이 일국양제(1국가 2 체제) 원칙에 따라 중국으로 부타 자치권을 누린다는 전제 아래 홍콩에 관세, 투자, 무역 등에 대한 특별지위를 부여해 왔습니다. 

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를 계기로 제정된 '홍콩 인권법'에 따르면 미국은 매년 홍콩의 자치 수준을 평가해 특별지위 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자치권이 위협받는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은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홍콩은 미국에 수출할 때 중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품목에 따라 최고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또 홍콩의 자유를 억압한 책임자에 대해 비자 발급 중단과 미국 내 자산 동결 등의 제재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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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전망

 

지난 4월 14일(현지시간) 온스당 1756.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 금값은 현재 1700달러 대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금 거래시장인 KRX 금시장 시세도 지난 18일 g당 6만 9901.59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찍은 후 6만 9000원 선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가 전 세계 적은 유행으로 번지면서 급락했던 금값이 반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금값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한술  더 떠 내년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인 시대가 올 것이라고까지 예측했습니다. 

이전 전망치인 2000달러에서 50%나 높인 것입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마이클 비트머 BoA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평균 금값도 각각 온스당 1695달러, 2063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이 '안전자산'위치를 견고히 하며 전성시대가 다시 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BoA가 이같은 전망을 낸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사실상 '무제한 양적완화'에 나서며 기업 도산을 막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한국판 뉴딜'에 80조원 넘는 예산을 책정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 역시 3차 추가경정 예산을 위해 적자국채를 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화폐가 쏟아지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화폐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 주도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아래에서는 금값 상승 기대도 유효하다'며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 조정은 여전한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금 거래를 가장 쉽게 하는 방법은 KRX금시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22일까지 하루평균 거래된 금은 92.7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작년 한 해 일평균 43.6kg이었던 금 거래량은 올해 들어 그야말로 폭증했습니다. 

KRX 금시장은 2014년 출범했는데, 출범 첫해 일평균 거래량은 5.5kg으로 미미했지만 매년 폭증해 6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17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KRX 금시장의 장점은 실문 인출 없이 차익거래를 하는 주자자는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골드뱅킹이나 금 ETF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으로 과세돼 차익의 15.4%가 원천 징수되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 1g단위로도 거래가 가능해 소액투자도 할 수 있습니다. 

금 실물 인출이 필요한 때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 예탁결제원에 보관된 골드바로 신청한 후 이틀이면 인수받을 수 있고, 부가가치세(10%)와 인출 수수료 (1개당 약 2만 원)가 부과되지만 은행 골드뱅킹 등에 비해 서는 저렴한 편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국제 유가가 26일(현지시간) 올랐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데다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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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금을 사는 게 나을까..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1700달러를 넘어섰고, 지난 18일에는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면서 안전 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가 잦아들어도 금의 몸값이 계속 상승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돈 풀기'에 나선 데다 미, 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경우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 선을 넘을 수 있다는 의견과

이미 금값이 최고치 수준으로 오른 만큼 우량주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25일 국제 선물시장에서 금6월물은 온스당 1725.65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오른 것입니다. 

지난 18일엔 장중 온스당 1772.70달러까지 올라 2012년 10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의장이 '미국 경제 회복 과정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을 때입니다. 

금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에 출시된 금 펀드의 수익률도 뛰었습니다. 12개 금 관련 펀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6.92%였습니다. 가장 많은 돈이 몰린 곳은 ETF 상품인 '삼성 KODEX 골드선물'로 연초 대비 수익률은 12.64%였습니다. 

전 세계 금광업 및 귀금속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블랙록월드골드'는 연초 대비 수익률이 27.42%에 달했습니다. 

세계 최대 금광 업체 뉴몬트마이닝과 배릭골드 주가가 연초 대비 각각 45%, 42% 뛴 덕분이었습니다. 

글로벌 투자 기업들은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사모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등이 대표적입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무제한으로 풀고, 기준금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이 풀리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금 가치는 상대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몇 달간 금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금은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투자처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금광이 닫히고,

각국 중앙은행은 앞다퉈 돈을 풀면서 금이 현재 가격의 두 배로 뛸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조니 테브스 UBS 귀금속투자부문 담당은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를 넘어 최고치를 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 전망 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금값이 무섭게 치솟아 2011년 9월 6일 장중 온스당

1920.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있습니다. 

이미 금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리치먼 JJ리치먼 최고경영자(CEO)겸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금값은 경제 논리가 아니라 낙관적인 투자 심리가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풀 때와 달리

현재는 팔라듐, 비트코인, 달러화 등 금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자산군이 있어 금값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회비용을 고려했을 때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것이 낫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이 은입니다. 

금과 함께 안전자산에 속하면서도 산업용 비중이 높아 글로벌 제조 경기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제조 기업의 생산이 늘어나는 시기에 은 가격은

금보다 강세를 보이곤한다'며 ' 현재 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금 대비 은 가격 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동성이 풀린 상황에서 증시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량주를 찾는 것이 낫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피터 말로크 사장 겸 CIO는 ' 현시점에선 코로나 19로 인해

거래량이 꺾인 우량주를 찾아 투자하는게 훨씬 낫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금 투자는 단순히 현물을 누군가 더 높은 가격에 살 것이라고 베팅하는 일'이라며 

'그보다는 수년 내에 코로나19사태가 잦아들고 경제 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것이란 쪽에 투자하는 게 훨씬 

수익성이 높을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투자는 공부를 많이 하고 결정에 대해서는 자기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반대의견은 항상 있고 양쪽 모두의 타당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투자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코로나19가 수년은 갈 거라고 보고 있어서 좀 속상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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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동향

원,달러 환율은 25일 1240원~1243원으로 출발할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40.80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화는 중국 정부의 홍콩 보안법 추진 소식으로 미국과 갈등이 재고조된 점이 금융시장 내 안전 자산 수요를 부각 시키며 상승했다'며 '환율은 달러 강세와 역외 위안화 약세 등에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국제유가

주요국 이동제한조치가 해제 단계에 접어들면서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4월말 배럴당 23.9달러에서 지난20일 34.5달러로 상승했다고합니다. 

지난달 국제 유가시장은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었습니다. 

산유국 감산합의 불발과 코로나 19로 인한 삭유수요 급감 우려에 폭락했던 국제유가는 주요국의 이동체한 조치 완화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보고서는 '주요국에서 이동제한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운송 및 산업용 석유수요가 완만하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측면에서는 OPEC+가 감산을 재개한 가운데 최근 저유가로 미국 등 여타 비 OPEC산유국들의 원유생산도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일 부터 50개 모든 주에서 부분적 또는 전면적 경제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11일부터 초등학교를 개학하고, 100km이내의 국내 여행도 허용했습니다. 

코로나19피해 정도가 심했던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일부 상점 영업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일일 기준 세계 석유수요가 4월 7600만배럴에서 5월 8000만 배럴, 6월 880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PEC+(OPEC과 러시아 등 비OPEC10개 산유국 모임)는 지난달 일평균 최대 97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2일 6월중 일평균 100만배럴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향후 국제유가는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 글로벌 원유공급 감소 등 상승요인과 높은 수준의 원유재고, 경기회복 지연 우려 등 하락 요인이 엇갈리면서 당분간 현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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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 관련 미중간 갈등으로 인한 금융 흐름

 

 

국제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으면서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재발하면서 중국의 석유 수요 회복이 더디게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기름값을 눌렀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7센트(2.0%)내린 33.2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이날 오후 3시 48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2.80달러(0.7%)상승한 1734.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9%오른 99.76을 기록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홍콩 보안법 재정을 강행한다면 미국은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홍콩의 인권을 침해하는 중국에 대해 우리는 많은 (응징) 수단들을 갖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는 '홍콩은  '자유주의 경제체'로 인정받아 다양한 관세동맹으로부터 (경제적)특혜를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홍콩에 이런 혜택들이 계속 주어져도 되는지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일국양제 원칙의 준수를 전제로 홍콩에 관세, 투자, 무역 및 비자 발급 등에 대한 

'특별지위'를 부여해왔습니다. 만약 미국이 이 지위를 박탈한다면 홍콩은 미국에 수출할 때

중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품목에 따라 최고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방침에 대해

'만약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우린 매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홍콩 보안법에 대한 미국의 반발에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의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법을 제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며 외국은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2일 개막한 중국 전국민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는 홍콩 보안법 도입에 대한 결의안 초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중국 전인대가 홍콩 관련 법안을 직접 만드는 것은 1997년 홍콩 반환 후 처음입니다. 

홍콩 보안법은 홍콩 내에서 분리,전복을 꾀하는 활동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홍콩 문제에 대한 외부의 간섭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홍콩 자치정부는 보안법 도입을 시도했지만 야권과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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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동향

최근 대표적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금테크'에 나섰던 일부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급격한 가격 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 현금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각에선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는데요. 

21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올해 초 5만 686원에서 

아날 6만 9200원까지 21.7%상승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종가 기준 6만 9840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했는데요. 

코로나19재확산 우려와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로 세계 경제가 불안에 빠지자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린 결과입니다. 

금값이 급격하게 치솟자 금에 투자한 사람들은 수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안은영 신한은행 WM판교센터 PB(프라이빗뱅커)팀장은 '기본적으로 금은 장기투자 상품이지만,

최근 1년 사이 금값이 많이 오르면서 이익 실현을 위해 현금화 하는 고객들이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은행권의 가장 대표적인 금테크 상품인 '골드뱅킹'(금 통장)은 이달 들어 매수보다

매도추세가 더 강하다고 합니다. 

골드 뱅킹은 고객이 은행 계좌에 돈을 넣으며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해당 금액 만큼 

금을 계좌에 적립해 주는 상품입니다. 

시중 은행 중 가장 먼저 골드뱅킹 상품을 출시했던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누적 잔액은 

지난달 말 6361kg에서 지난18일 6287kg으로 74kg 줄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계좌수는 15만 1991개에서 15만 2208개로 217개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더 많을 것이란 게 은행 측 설명입니다. 

다른 금 투자 상품인 골드바 판매도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습니다. 

KB국민, 하나, 우리 , NH농협 등 4개 시중은행이 5월 들어 지난 19일까지 판매한

골드바는 26.6kg(19억 2900만원)이었는데요. 

이는 코로나19확산으로 '금테크'열풍이 최고조에 달한 지난 3월 (100.8kg, 68억 5600만원)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금값이 일시적인 조정이 있을 순 있지만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존재합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다가 최근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사태의 책임을

두고 연일 설전을 벌이는 등 갈등이 재점화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수요가 올라갈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중에

막대한 돈을 풀고 있다는 점도 금값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유동성이 늘어나면 화폐 가치가 떨어져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이 같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현섭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 PB센터 팀장은 

'코로나19로 각국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풀고 있는데다 디지털 화폐등의 이슈로 돈의 

가치가 희석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며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뉴욕증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실업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 확대를 우려하며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시장을 흔든 것은 미, 중 갈등입니다. 

하루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또라이' 발언과 대만에 대한 어뢰판매 승인,

상원의 미국 상장 중국기업 규제에 대한 법안 통과로 확산된 미, 중 갈등은 이날 중국발 

악재가 터지며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할 것이란 방침을 밝히자

미국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무부는 즉각 경고에 나섰고 트럼프 대통령도 해당 사안에 대해 아직 잘 모른다면서도

'만약 그것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그 문제를 매우 강하게 다룰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견제론은 미 행정부는 물론 미 의회에서도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미 상원에서는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시 관련자들을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나온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4만 9000명 줄어든 24만 8000명이었는데, 

지난 9주 동안 실업급여를 신청한 미국인은 약 3860만명에 달했지만, 

신규 신청자 수는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보다 배럴당 1.28%(0.43달러)오른 33.9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WTI는 불과 한달 전 마이너스 수준으로 이상 급락했지만 산유국의 감산과 미국 경제 활동 제개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상승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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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안정적 흐름

 

국제 유가는 19일(현지시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선물 만기일을 맞은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나흘째 올랐습니다. 

한달 전 5월물 만기와 맞물려,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37달러)로 추락했다가 폭등하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는 되풀이 되지 않은 셈입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WTI는 배럴당 2.1%(0.68달러)상승한 32.50달러에 만기일 거래를 마쳤습니다.

7월물 WTI는 1%가량 상승한 31.9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유시장의 수급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CNBC방송은 전했습니다. 

세계각국이 코로나19로 봉쇄했던 조치를 서서히 해제하고,

경제 활동을 재개 하면서 원유 수요가 일정 부분 회복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유국들의 감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다라 글로벌 원유 저장 탱크가 가득 차는 '탱크톱(tank top)'

우려가 다소 가라앉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백신개발 의구심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

 

20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백신 개발에 대한 의구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되며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는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백신에

대한 의구심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51포인트(1.59%)하락한 2만4206.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7포인트(1.05%)내린 

2922.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탁은 49.72포인트 (0.54%) 하락한 

9185.1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바이오기업인 모더나는 앞서 코로나19백신 개발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전원에 코로나 19항체가 

생겼다고 밝혔지만, 전문 연구자들이 유효성을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며,

그 효과에 의구심을 제기하면서입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STAT)은 시험 결과 데이터 공개가 부족하고,

항체 유지 기간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모더나의 발표가

백신 개발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신 개발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경제 활동의 재개 여부를 가르는 변수인 만큼

시장은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전일 코로나19 임상시험 소식에 7.10원 하락한 원,달러 환율 역시 투자 심리 훼손에

다시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일 코스피가 급등하며 7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도

재차 매도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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