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 시세 6.1

 

 

 

원자재, 국제유가 금값 흐름 예상

 

올해 2분기에는 국제유가와 금 가격의 동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 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0.90달러) 급등한 33.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50달러) 오른 1728.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2분기 저점을 찍고 향후 상승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습니다. 

다만 6월 국제유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역 창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기준 WTI 가격은 4월 말 대비 76.5% 상승했는데, 이는 단기 상승폭으로 보면 작지 않은 수준'이라며 '6월 국제유가는 보합 국면을 보일 텐데 추가적인 원유 수요 개선 등은 긍정적이지만 WTI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앞으로 바닥을 치고 상승국면으로 접어들텐데 미국 원유 생산 및 상업용 원유재고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이동제한 조치 완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유가 상승은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회원국과 미국 원요 생산업체들의 감산 등 공급 측면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 원유 재고와 글로벌 해상 저장량도 5월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간 추정 원유 생산량은 지난 3월 기준 하루에 1300만 배럴에서 1150만 배럴까지 감소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석유수요가 급감했지만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 경부터 석유수요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있습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 19와 미중 무역 분쟁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올 하반기에는 수요 회복으로 수급 밸런스가 개선되며 배럴당 30~40달러의 유가를 기로 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주요국의 재정정책 실시로 원유 수요가 증가하면 WTI 국제유가는 다시 50달러 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경우 현재로선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주요국들의 팽창적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며 금의 상대적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주요국은 막대한 재정지출과 유동성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통화량 증가로 인한 달러의 실질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승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은 6월까지 상하단이 제한되며 1680~1740달러 범위내에서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 가격의 장기 추세는 달러의 실질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실질 금리, 단기 변동을 달러지수로 측정한 상대가치와 불확실성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미중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지만 기타 요인들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라며 '예컨대 금 연간 생산량은 기생 산량의 약 2.5%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기 때문에 금에 대한 투자 전략 수립 시 변동성이 높은 달러 요인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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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 갈등으로 인한 국제 경제 흐름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서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을 밀어붙이는 중국을 겨냥해 미국이 홍콩에 대한 관세혜택 등 '특별지위'박탈을 위한 수순에 들어가는 등 미, 중 갈등이 격화된 데 따른 우려가 한몫을 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4달러(4.5%) 떨어진 32.81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 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9시 37분 현재 2.15달러(5.7%) 하락한 배럴당 34.10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국제 금 값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 보다 온스당 0.08%(1.40달러)내린 1726.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 오른 98.99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중국은 전 국민인민대표회의(전인대) 마지막 날인 28일 홍콩보안법 초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전인대 표결은 부결된 경우가 없어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 되고있습니다.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법이 홍콩에 적용한 특별지위가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까지의 사실로 볼때 오늘날 그 어떤 이성적인 사람도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이제 중국이 홍콩을 그 자신처럼 만들려고 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특히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시도에 대해 '홍콩의 자율성과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련의 움직임 가운데 최근의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홍콩이 일국양제(1국가 2 체제) 원칙에 따라 중국으로 부타 자치권을 누린다는 전제 아래 홍콩에 관세, 투자, 무역 등에 대한 특별지위를 부여해 왔습니다. 

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를 계기로 제정된 '홍콩 인권법'에 따르면 미국은 매년 홍콩의 자치 수준을 평가해 특별지위 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자치권이 위협받는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은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홍콩은 미국에 수출할 때 중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품목에 따라 최고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또 홍콩의 자유를 억압한 책임자에 대해 비자 발급 중단과 미국 내 자산 동결 등의 제재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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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전망

 

지난 4월 14일(현지시간) 온스당 1756.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 금값은 현재 1700달러 대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금 거래시장인 KRX 금시장 시세도 지난 18일 g당 6만 9901.59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찍은 후 6만 9000원 선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가 전 세계 적은 유행으로 번지면서 급락했던 금값이 반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금값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한술  더 떠 내년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인 시대가 올 것이라고까지 예측했습니다. 

이전 전망치인 2000달러에서 50%나 높인 것입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마이클 비트머 BoA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평균 금값도 각각 온스당 1695달러, 2063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이 '안전자산'위치를 견고히 하며 전성시대가 다시 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BoA가 이같은 전망을 낸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사실상 '무제한 양적완화'에 나서며 기업 도산을 막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한국판 뉴딜'에 80조원 넘는 예산을 책정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 역시 3차 추가경정 예산을 위해 적자국채를 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화폐가 쏟아지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화폐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 주도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아래에서는 금값 상승 기대도 유효하다'며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 조정은 여전한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금 거래를 가장 쉽게 하는 방법은 KRX금시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22일까지 하루평균 거래된 금은 92.7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작년 한 해 일평균 43.6kg이었던 금 거래량은 올해 들어 그야말로 폭증했습니다. 

KRX 금시장은 2014년 출범했는데, 출범 첫해 일평균 거래량은 5.5kg으로 미미했지만 매년 폭증해 6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17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KRX 금시장의 장점은 실문 인출 없이 차익거래를 하는 주자자는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골드뱅킹이나 금 ETF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으로 과세돼 차익의 15.4%가 원천 징수되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 1g단위로도 거래가 가능해 소액투자도 할 수 있습니다. 

금 실물 인출이 필요한 때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 예탁결제원에 보관된 골드바로 신청한 후 이틀이면 인수받을 수 있고, 부가가치세(10%)와 인출 수수료 (1개당 약 2만 원)가 부과되지만 은행 골드뱅킹 등에 비해 서는 저렴한 편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국제 유가가 26일(현지시간) 올랐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데다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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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금을 사는 게 나을까..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1700달러를 넘어섰고, 지난 18일에는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면서 안전 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가 잦아들어도 금의 몸값이 계속 상승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돈 풀기'에 나선 데다 미, 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경우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 선을 넘을 수 있다는 의견과

이미 금값이 최고치 수준으로 오른 만큼 우량주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25일 국제 선물시장에서 금6월물은 온스당 1725.65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오른 것입니다. 

지난 18일엔 장중 온스당 1772.70달러까지 올라 2012년 10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의장이 '미국 경제 회복 과정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을 때입니다. 

금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에 출시된 금 펀드의 수익률도 뛰었습니다. 12개 금 관련 펀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6.92%였습니다. 가장 많은 돈이 몰린 곳은 ETF 상품인 '삼성 KODEX 골드선물'로 연초 대비 수익률은 12.64%였습니다. 

전 세계 금광업 및 귀금속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블랙록월드골드'는 연초 대비 수익률이 27.42%에 달했습니다. 

세계 최대 금광 업체 뉴몬트마이닝과 배릭골드 주가가 연초 대비 각각 45%, 42% 뛴 덕분이었습니다. 

글로벌 투자 기업들은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사모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등이 대표적입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무제한으로 풀고, 기준금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이 풀리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금 가치는 상대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몇 달간 금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금은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투자처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금광이 닫히고,

각국 중앙은행은 앞다퉈 돈을 풀면서 금이 현재 가격의 두 배로 뛸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조니 테브스 UBS 귀금속투자부문 담당은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를 넘어 최고치를 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 전망 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금값이 무섭게 치솟아 2011년 9월 6일 장중 온스당

1920.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있습니다. 

이미 금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리치먼 JJ리치먼 최고경영자(CEO)겸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금값은 경제 논리가 아니라 낙관적인 투자 심리가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풀 때와 달리

현재는 팔라듐, 비트코인, 달러화 등 금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자산군이 있어 금값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회비용을 고려했을 때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것이 낫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이 은입니다. 

금과 함께 안전자산에 속하면서도 산업용 비중이 높아 글로벌 제조 경기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제조 기업의 생산이 늘어나는 시기에 은 가격은

금보다 강세를 보이곤한다'며 ' 현재 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금 대비 은 가격 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동성이 풀린 상황에서 증시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량주를 찾는 것이 낫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피터 말로크 사장 겸 CIO는 ' 현시점에선 코로나 19로 인해

거래량이 꺾인 우량주를 찾아 투자하는게 훨씬 낫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금 투자는 단순히 현물을 누군가 더 높은 가격에 살 것이라고 베팅하는 일'이라며 

'그보다는 수년 내에 코로나19사태가 잦아들고 경제 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것이란 쪽에 투자하는 게 훨씬 

수익성이 높을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투자는 공부를 많이 하고 결정에 대해서는 자기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반대의견은 항상 있고 양쪽 모두의 타당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투자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코로나19가 수년은 갈 거라고 보고 있어서 좀 속상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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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 관련 미중간 갈등으로 인한 금융 흐름

 

 

국제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으면서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재발하면서 중국의 석유 수요 회복이 더디게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기름값을 눌렀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7센트(2.0%)내린 33.2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이날 오후 3시 48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2.80달러(0.7%)상승한 1734.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9%오른 99.76을 기록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홍콩 보안법 재정을 강행한다면 미국은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홍콩의 인권을 침해하는 중국에 대해 우리는 많은 (응징) 수단들을 갖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는 '홍콩은  '자유주의 경제체'로 인정받아 다양한 관세동맹으로부터 (경제적)특혜를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홍콩에 이런 혜택들이 계속 주어져도 되는지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일국양제 원칙의 준수를 전제로 홍콩에 관세, 투자, 무역 및 비자 발급 등에 대한 

'특별지위'를 부여해왔습니다. 만약 미국이 이 지위를 박탈한다면 홍콩은 미국에 수출할 때

중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품목에 따라 최고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방침에 대해

'만약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우린 매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홍콩 보안법에 대한 미국의 반발에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의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법을 제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며 외국은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2일 개막한 중국 전국민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는 홍콩 보안법 도입에 대한 결의안 초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중국 전인대가 홍콩 관련 법안을 직접 만드는 것은 1997년 홍콩 반환 후 처음입니다. 

홍콩 보안법은 홍콩 내에서 분리,전복을 꾀하는 활동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홍콩 문제에 대한 외부의 간섭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홍콩 자치정부는 보안법 도입을 시도했지만 야권과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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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안정적 흐름

 

국제 유가는 19일(현지시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선물 만기일을 맞은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나흘째 올랐습니다. 

한달 전 5월물 만기와 맞물려,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37달러)로 추락했다가 폭등하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는 되풀이 되지 않은 셈입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WTI는 배럴당 2.1%(0.68달러)상승한 32.50달러에 만기일 거래를 마쳤습니다.

7월물 WTI는 1%가량 상승한 31.9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유시장의 수급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CNBC방송은 전했습니다. 

세계각국이 코로나19로 봉쇄했던 조치를 서서히 해제하고,

경제 활동을 재개 하면서 원유 수요가 일정 부분 회복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유국들의 감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다라 글로벌 원유 저장 탱크가 가득 차는 '탱크톱(tank top)'

우려가 다소 가라앉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백신개발 의구심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

 

20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백신 개발에 대한 의구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되며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는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백신에

대한 의구심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51포인트(1.59%)하락한 2만4206.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7포인트(1.05%)내린 

2922.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탁은 49.72포인트 (0.54%) 하락한 

9185.1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바이오기업인 모더나는 앞서 코로나19백신 개발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전원에 코로나 19항체가 

생겼다고 밝혔지만, 전문 연구자들이 유효성을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며,

그 효과에 의구심을 제기하면서입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STAT)은 시험 결과 데이터 공개가 부족하고,

항체 유지 기간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모더나의 발표가

백신 개발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신 개발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경제 활동의 재개 여부를 가르는 변수인 만큼

시장은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전일 코로나19 임상시험 소식에 7.10원 하락한 원,달러 환율 역시 투자 심리 훼손에

다시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일 코스피가 급등하며 7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도

재차 매도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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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시세 5.19

 

 

금값 전망

 

코로나19사태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국내 금 가격은 18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X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가격은 6만 9840원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4년 3월 한국 거래소에서 금 현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날 금 가격은 장중 한때 7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에 더해 최근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의 책임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이 코로나19로 침체에 들어선 경제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내년 말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파월의장은 이날 CBS '60분'에 출연해 '미국의 완전한 경제회복이 내년 말까지 늦춰질 수 있으며,

코로나19백신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한 금 가격이 향후 더 오를 수 있는지에 쏠려있습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하고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도 금값 분석을 긍정적으로 분석하였는데요.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은 경기회복을 위한 각국의 유동성 공급으로 

안전자산 내에서 가장 선호되며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매력이 더 부각될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경기침체로 금 장신구 및 산업재 수요는 줄어들 수 있겠지만 투자자산으로서의 

금 수요증가폭이 더 클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수석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량 증가와 이에 따른 상대적 가치 부각으로 금 가격은

장기적 상승세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확진자 수 추이와 각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 등으로

금 가격 등락 변수가 시차를 두고 교차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내 가격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스권이란?

주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인데요. 

주가가 박스 안에서 움직인다고 해서 박스권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주가가 박스안에서 움직인다는 말은 무엇일까요?

주가의 움직임을 보면 파동처럼 보이는데 그 파동을 보면 일정한 

가격폭에 따라 움직이는 습성이 있는데,

주가가 일정한 가격폭 내에서 오르내리며 상단과 하단을 깨지 못하고 

박스 안에서만 움직이는 양상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두리형태' 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요동치는 금융 시장

 

19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자산선호가

회복되며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 역시 코로나19백신 기대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시험에서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모더나는 코로나19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항체가 형성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오는 7월 3차 임상시험과 내년 초 백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유가도 8%이상 오르며 배럴달 3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WTI는 지난달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했던 것에서

두달여만에 30달러선으로 올라선 것입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증시 상승세와 연동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WHO총회에서 코로나19확산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등 양국간 갈등 확산의 불확실성이

잠재적인 불안요인으로 남아있는 만큼 하락폭은 제한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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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시세 5.18

 

 

 

 

 

미.중 코로나 신냉전

 

18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우려에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확산 책임을 둘러싸고 시작된 미중 갈등이 경제 전면전 양상으로 옮겨 가고 있는데요.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제재에 나서자 중국도 

보복 조치를 경고하고 나서며 양국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화웨이가 미국 기술로 제작된 반도체를 공급받지

못하게 하는 수출 규정 개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의 기술을 활용하는 해외 기업도 화웨이에

특정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한 것입니다. 

이에 중국은 당장 애플, 퀄컴 등 미국 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의 보복 조치를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비관적 경기 전망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17일(현지시간) CBS시사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와

관련해 '회복 과정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특히 경제 회복 시기와 관련해

'윌는 정말 모른다'며 불확실성을 강조했습니다.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와 

연동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들도 매도세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을 가세하는 요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과 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에 상승폭은 제한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 미중 긴장 속 위안화 환율과 1230원대에서의 매물

강도에 주목하며 1230원 안팎에서 등락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7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물은 1233.00원에서 최종 호가됬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1.00원)과 비교해 2.0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는 보함, 인천 집갑은 상승

 

 

서울 지역 아파트 대부분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은 연수구, 서구를 중심으로 

집갑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18일 KB부동산 리브온 5월 둘째 주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대부분의 아파트가 보합을 보이고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3구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0.14%, 서추구는 -0.03%,송파구는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며

지난주의 흐름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 내에서 '플러스 변동률'을 보인 곳은 서대문구(0.08%), 구로구(0.08%), 관악구(0.05%)정도입니다. 

서대문구는 코로나19영향을 비롯해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매도, 매수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30대 실수요자들의 소형 아파트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고 합니다. 

구로구는 가산디지털단지 및 영등포, 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까워 실수요 문의가 이어지고,

서울 외곽 지역의 9억 이하 아파트 수요도 있어 역세권 단지들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지난주보다 0.08%올랐고, 인천은 0.15%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연수구는 전주 대비 매매가가 0.37%올랐습니다. 

8월 수인선 개통, 옥골재개발(송도역세권도시개발) 연내 착공 소식 등으로 투자 수요문의가 꾸준한 이유입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 대비 0.01% 오르며 약간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강남구(0.08%), 중구(0.07%), 서초구(0.06%) 지역에서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서초구는 대출규제 탓에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돌아섰지만, 집주인 실거주 요건 강화로 

전세공급이 줄어 물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KB부동산 리브온 관계자는 '금리 인하로 전세자금 부담이 줄면서

전세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집주인들은 전세를 월세로 돌리며 호가를 올려 물건이 나오면 

바로 계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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