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오늘의 국제/국내 유가,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70달러) 오른 1,873.3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백신의 보급 어려움이 제기된 게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 19 확산 세와 미국 봉쇄조치로 1110원 후반대까지

상승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코로나19백신 개발 직전에 따른 랠리가 힘에 부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재봉 쇄 조치 우려로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 15만 2255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요 도시의 부분적 재봉 쇄 조치가 강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시는 학교 폐쇄 가능성을 검토 중이고, 시카고는 30일간 필수업무를

제외한 자택대피 권고를 발동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코로나 19 대응으로 봉쇄조치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보입니다. 바이든의 

코로나 19 태스크포스에 임명된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 정책

센터장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대 6주 봉쇄령'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지표도 부정적이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월 대비)은 0.0%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1% 상승)를 하회했습니다. 

수요 부진 우려를 키웠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위험자산 선호 후퇴보다 물가지표 부진 소식에 더 우위를 

두면서 전일 대비 0.071 하락한 92.975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가 소폭 약세를 나타냈지만,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조정을 

받은 만큼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불투명한 내년 수요 전망 속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3달러) 내린 41.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 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결과를 내놓은 이후

사흘간 이어진 '백신 랠리'가 막을 내린 것입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2021년까지도 

글로벌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큰 폭으로 늘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11.12 코로나19 재확산과 백신 기대감에 따른

국제유가, 국제금값, 원-달러환율 변동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4.80달러) 내린 1,861.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우려 부각에 따른 달러화 반등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도 실제 접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점이 백신 개발

임박 소식에 환호했던 시장 흐름을 되돌렸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뉴욕주가 일부 재봉쇄에 나서는 등 코로나 19 재확산 세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지나친 낙관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유로존 경제 회복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같은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속 달러화는 반등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1% 오른 93.046에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기대감 속에

사흘 연속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09달러) 오른 41.4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이 연일 유가를

밀어 올리는 양상입니다.

9일 화이자-바이오엔 테크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는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발표된데 이어 러시아도 자국 백신이 92%의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지난주 510만 배럴 감소한 것도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 급증세가 유가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입니다. 

 

11.11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동향

 

전날 5% 폭락했던 국제 금값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전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1.2%(22달러) 오른 1,876.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대선 이벤트에 맞물려 가파르게 1110원대로 내려온 원. 달러 환율은 위안화 흐름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을 주목하여 횡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백신 개발 기대감에 따라 언택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에서 경기순환주로의 자금순환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큰 부작용 없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전날 발표한 데 따라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위안화는 역외 시장에서 6.6위안대를 하회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6.5897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6.5위안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18년 6월 이래 29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기대감에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1.07달러)오른 41.3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서 90%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뉴스에 8.5%

폭등한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입니다. 

코로나19사태로 최악의 침체에 빠진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기대에 금값 하락, 국제유가 달러화 반등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떨어졌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89.40달러(4.6%) 내린

1862.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게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코로나 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랠리 속 달러화

반등을 쫓아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화이자 백신 개발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 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힌 것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호재에 기댄 주가 급등 속 미 국채 금리도 크게 뛰었습니다. 

전날 바이든 랠리에 6.50원 급락하며 22개월만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원. 달러 환율도 달러화 반등을 쫓아 상승 흐름을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위험자산 랠리 속에 이어지고 있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은

원. 달러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할 요인이라고 합니다. 

지난주 후반부터 3 거래일 간 코스피 시장에는 누적 3조 원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개발 소식에 석유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난 것입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15달러(8.5%) 뛴 40.2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 테크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이

3상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국 NIAID(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백신의 유효성이

50~60%만 돼도 수용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90%는 이를 훌쩍 넘어서는 기대 밖 성과입니다. 

화이자는 "총 2차례 투여분 가운데 2번째에서 7일 이후, 1번째에서 28일 이후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예비적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최고 경영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은 과학과 인류를 위한 위대한 날" 이라며 "3상 임상시험의 초기 결과는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는 우리 백신의 능력에 대한 초기 입증자료가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 테크 CEO도 "당초 백신 유효성이 60~70%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90% 이상 효과가 나타난 것은 대단히 놀랍다"면서 "이 결과는

우리가 코로나 19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습니다. 

화이자는 현재 2개월 간의 안정성 데이터도 확보 중입니다. 

이 달 말 나올 이 데이터에도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될 경우 이달 중

미국 식품의약 구(FDA)에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화이자는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연말까지 1500만~2000만 명 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다시 오르는 금값 전망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승리하면서 

주춤하던 금값이 급등했습니다. 재정지출 확대로 대거 풀린 달러화의 가치가 낮아지면

반대로 금값은 뛸 것으로 기대해서 입니다. 

잠잠했던 금 투자가 다시 활발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영향은 제한 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고 있습니다. 

금값이 뛰면서 시중 은행에선 '금 투자'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습니다. 

금값이 오르면서 금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다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골드바 판매와 금 통장 개설 추이는 금값과 흐름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선 금 투자 움직임이 다소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는 있습니다. 

다만, 7~8월과 같은 금값 폭등, 금 판매 호조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중론입니다. 

상승 흐름은 이어지겠지만 부양정책 효과가 이전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재 확산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가치가 급력 하게

떨어질 가능성도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9일 원. 달러 환율은 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 대선 당선에 따른 달러 약세 흐름과 위안화 강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의 확정으로 달러 약세 흐름은 뚜렷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달러 인덱스는 92.1대까지 내려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체제에서보다 대중정책이 보다 체계적으로 변할 것이란 기대에

위안화도 초강세입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6위안대를 하회해 6.57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위험선호 강화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지난주 후반 이틀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2조 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11.05 국제/국내 금값 변동, 원-달러환율, 국제 유가 하락

국제 금값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급등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당 

2.75 상승한 1946.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9월 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하루 만에 50.60달러 오른 것입니다. 

 

6일 원.달러 환율은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1120원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약세에 따른 기타 신흥국 통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 입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간밤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898하락한 

92.513에 거래됐습니다. 하루 낙폭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컸다고합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 당 위안은 전 지점을 뚫고 2018년7월 이후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0.26% 내린 6.6068위안에 거래됐습니다.

증시는 바이든 후보 당선과 공화당의 상원 수성을 경제에 안정을 주는

시나리오로 해석하면서 기술주를 필두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5일(현지시간) 정례회의를 열고

연방기금금리를 제로금리에서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2차 팬데믹 우려로 "경제 전망이 이례적으로 불확실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미국채 금리는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이에 전일 9.5원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전일 1조원 이상 매수한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과 

달러 약세 및 인플레이션 기대 등으로 이날도 높은 변동성을 이어가면서 하락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합니다. 

 

국제 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0.36달러)떨어진 38.7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11.05 미 대선 혼돈 속 국제유가 급등, 원-달러 환율, 국제 금값 변동

 

대선 결과와 별도로 공화당의 상원 수성으로 대규모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4.20달러) 떨어진 

1896.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5일 원.달러 환율은 다시 1120원대로 내려설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 대선의 초접전 끝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가닥이 잡히면서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 대선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게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블루웨이브'무산으로 대규모 증세와

규제 강화가 추진되기 어려워졌다는 점도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였습니다.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가능성 등 미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바이든 당선 가능성 우세에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5% 떨어진 93.411로 장을 마쳤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 우세에

위안화는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62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9월 경상수지 호조도 원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9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02억 1000만달러 흑자로 2년 만에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는 4일(현지시간) 급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1.49달러) 뛴 39.1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맞붙은 전날

대선을 둘러싼 혼돈 속에서 미국의 원유 재고 급감 소식에 주목했습니다. 

지난주 허리케인 '제타'로 멕시코만 산유량이 크게 줄어든 탓에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8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11.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시세

 

미 대선 결과를 둘러싼 혼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7.90달러) 오른

1,910.40달러에 장을 마감해 1,9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4일 원. 달러 환율은 113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시장의 미 대선 이후 재정부양책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에 주목하며

하락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장중 미 대선 결과 관련 소식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블루웨이브(바이든 후보의 승리와 민주당의 상, 하원 장악)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해지며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달러화는 미 대선 종료 후 재정부양책 확대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9% 떨어진 93.552로 마감했습니다. 

위안화는 초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외 달러. 위안 환율은

6.65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회복에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이날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2177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고 합니다. 

미국 대선일을 맞아 국제 유가도 연이틀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3%(0.85달러) 오른 37.6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2.9% 뛰어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2%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치러지는 미 대선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하고 동시에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자리까지

차지하면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가 집행돼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에 내년 1월 원유 증산 계획의 연기를 압박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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