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시세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값은 내렸습니다. 

지난 22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0.40달러(0.6%) 하락한

1855.5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백신

보급 차질 등의 이슈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둔화시키면서 달러 강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5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 달러 1개월 물은

1055.5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103.20원)보다 2.35원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90.24에 거래됐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외에도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발로 변이 바이러스가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는

확산세가 빠를 뿐 아니라 치사율까지 높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영국의 경우 여름까지 경제 봉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주요국의 봉쇄 조치로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10면 물 국채 금리는 22일(현지시간) 1. 09%로 전 거래일 종가(1.11%) 보다 낮았습니다. 

반면 백신 보급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배송 지연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 등도 상승보다는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환율도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주간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시 주석은

이날 포럼에서 다자주의를 재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중국 정상이 어떤 메시지를 

던질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세계 1위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코로나 19(COVID-19) 재확산에

미국의 원유재고 급증 소식이 겹친 결과입니다. 

지난 2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보다 86센트(1.6%) 떨어진 배럴당 52.2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지역 사회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됐다는 소식에 중국의

석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유가를 짓눌렀습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440만 배럴 

늘었습니다. 당초 시장에선 25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습니다. 

1.2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0달러(0.1%0 내린 1865.9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

간밤 나스닥종합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달러 인덱스는 하락했습니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역외 선물환은 외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이후에도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계속될 것이란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영향입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00.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098.20원) 보다 2.30원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853.0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5% 오른 1만 3530.92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0.0선으로 추가 하락했습니다. 달러가 유로화 등에 비해 약세를 보였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의 더블딥 침체를 경고하고 또다시 유로화

강세를 예의 주시하겠다는 목소리를 냈음에도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도 여름까지 락다운 조치가 연장될 수 있음을 암시했으나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2년 반래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역외 원. 달러 환율의 흐름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중국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발언했다"며

"중국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관계 개선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냈으나 재무부,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강경한 태도를 내비치면서 달러-위안 환율 하락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위안화를 쫓아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원.달러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뿐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하단에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등이 

중심을 이루며 움직임을 좁힐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소폭 내렸습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 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18달러(0.3%) 내리 배럴당 53.13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북해 브렌트유 3월 물 역시 0.3달러 하락한 배럴당 56.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원유재고가 4주 만에 늘어날 것이라는 민간 석유 단체의 우려감에 주목했습니다. 

미 석유협회(API)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26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로이터가 집계한 예상치는 120만 배럴 감소했습니다. 

에너지 정보청(EIA)의 공식 통계는 마틴 루터 킹 연휴 휴장과 대통령 취임식 관계로 평소보다 이틀

지연돼 22일 발표됩니다. 

 

1.20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미 달러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30달러) 오른 1,840.2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된 데 힘입어 미국발 증시가 상승했고 위험선호가 살아난 영향입니다.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 청문회는 "인위적으로 달러를 약세로 가져가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공격적인 재정부양 

규모 확대 의사를 보였습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2.25원에 최종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02.35원)보다 0.55원 가량 소폭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는 "지금은 재정 적자를 걱정하기보다 경제 회복을 위해 대범하게 부양에 나서야 할때"라면서

"부양책을 부족하게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재정에도 더 부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옐런 지명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추가 경기부양책 등 적극적인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증세 논의에 대해서도 아직은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시장은 옐런 지명자의 청문회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며 일제히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옐런 지명자의 발언 직후 장중

90.40까지 하락하다가 전일 대비 -0.27 하락한 90.507을 기록,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전일 3 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한 코스피 시장도 뉴욕발 훈풍에 3100선을 다시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날 코스피는 옐런 지명자 청문회 기대감과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이

오르면서 전장 대비 2.6% 급등한 바 있습니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미국의 대규모 추가 부양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0.62달러)

오른 52.98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성인의 취임을 하루 앞둔 이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크게 행동할 것"이라며 의회에 대대적인 재정부양 협력을 촉구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28만 배럴 감소한

55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자들의 유가상승 기대를 가라앉히지는 못했습니다. 

 

1.18 국제/국내 금가격,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내/국제 금값은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다시 1100원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소매판매 등 코로나 19로 인한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라고합니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이월 네고 물량(달러 매도)은 

1100원선에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증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 등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다르면 지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79.2로 예상치(79.5) 보다 낮았고, 전월(80.7)보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3.9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 (-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9.40원)보다 

4.7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막대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증세 가능성도 강달러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바이든은 세금의 허점을 메우는 것이 

정부 재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국가부채가 GDP의 100%%를 넘는 상황에서 어느 시점에는

법인세 및 소득세, 자본소득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확산 상황도 불안감을 더하며 위험 투자 심리에 타격을 줬습니다. 영국은 모두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검사 및 격리를 의무화했고, 프랑스도 일부 지역에서 실시하던 오후 6시 이후

통행금지를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또 화이자 유럽지역에 제공하는 백신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줄일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백신 보급 진행에 대한 부정적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뉴욕증시는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 동향

한국은행이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경기회복 등과 함께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17일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회복, 위험 자산 선호 등에 크게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국제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 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 감산, 미국 셰일 생산 둔화 속에서 

향후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철 금속과 곡물 가격의 상승 압력도 상당 기간 해소되지 않겠지만 단기간 급등한 점을 고려할 때

가파른 가격 오름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15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50달러) 떨어진 1,850.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1090원 초중 반선으로 내려가며 하락 출발이 예상됩니다. 다만 장중 흐름은 1090원

중반대에서 움직임을 좁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달러가 강세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상단에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하단에선 역외 숏커버(달러

손절 매수) 물량이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095.90원에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8.00원)보다 1.9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오전 7시께, 뉴욕 증시가 폐장한 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총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CNN, 뉴욕타임스(NYT)등이

예상한 1조 9000억 달러~2조 달러에 부합하는 규모입니다. 미국인 1인당 1400달러의 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부양책을 발표한 이후엔 달러는 상승세로 기울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전 우리나라 시각으로 8시 8분 90.251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경기 회복 기대감 때문인지 1.129%(14일 현지시간)로 0.04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아직 멀었다(no time soon)"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해서도 "출구(전략)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고 합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나빴습니다. 지난주 (3~9일)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수는 직전 주와 비교해 18만 1000명 증가한 96만 5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8월 22일 주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나빠질수록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는 바이든 당선인의 부양책을 기다리며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은 신축년 새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연 0.50%로 동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주식, 부동산 시장 등 자산 가격 상승세가

워낙 가파른 만큼 이를 경계하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 등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0.66달러)

오른 53.5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2월 20일 이후 최고치라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보급 확대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을 추가

부양 패키지가 원유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유가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오후 공개할 추가 부양 패키지는 1조 9천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미 언론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1.1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이틀 만에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70달러) 오른 1854.9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한 점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키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겐 5명의 사망자를 낸 시위대의 의회 난입사태 책임을 물어 내란

음모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번의 탄핵소추 안이 통과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탄핵 여부는 이후 이어질 상원의 심리와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고합니다. 

원. 달러 환율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원. 달러 환율이 110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계속되고 있어

환율은 상승 출발하되 하락에 더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전일에도 봤듯이

역외 숏커버 (달러 손절매수), 해외 투자 자금 집행 등 달러 매수 물량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간 수급이 촘촘하게 접전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환율 등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하원에서 가결됐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서울 외국환 중개에 따르면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0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합니다. 1개월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5.10원)보다 3.05원 가량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미국 화원은 13일(현지시간)본회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 안을 가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에 하원에서 두번이나 탄핵당한 대통령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은 상원을 거치면서 잡음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은 다음 주에 있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그가 발표한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좀 더

관심을 기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인사들의 비둘기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소득 하위 4 분위 근로자의 실업률이 20% 이상일 것"이라며 "연준의 현재 조치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를 말하는 것 자체가 너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초 일부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통화 긴축과 관련해 발언한 것과 달리 기존의 완화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달러인덱스는 하루 만에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0.310으로 전 거래일보다

0.27%가량 올랐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13일(현지시간) 열린

화상회의에서 환율 흐름에 대해 "매우 주위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로화 약세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탈리아 연립 정부에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유로화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가 일주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0달러) 떨어진 52.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앞서 유가는 

6 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긴 랠리를 펼쳐왔습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시장 전망치(380만 배럴 감소) 보다 적은

32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1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5.4달러) 오른 1,850.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원.달러는 수출 네고(달러 매도)를 비롯한 수급부담에도 글로벌 강달러 추세와 

위험선호 심리 둔화 등을 반영해 1100원 회복 시도가 예상됩니다. 환율은 강보합 출발한 뒤 

달러 강세에 연동된 역외 숏커버, 저가매수 주도하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업체 네고를 비롯한 실수요 매도에 막혀 1090원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7.60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097.30원)보다 0.4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22bp 가까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4분기 약 달러 

전망의 근거 중 하나로 꼽혔던 미국과 주요국 금리 스프레드(=금리차이)가 축소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달러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역내외 롱심리 회복이 

커졌고, 원.달러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채 금리는 5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강한 경제 회복을 조건부로 연말 채권 매입

축소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달러화는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상승이 지난해 

4분기 누적됐던 숏포지션(매도) 청산으로 이어지며 3 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 주식시장은 미국 정국의 불확실성과 기술 기업 규제 우려, 비트코인 폭락 등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오른 52.25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9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유럽, 중국 등 곳곳에서 신규

감염자 증가세를 보인 것이 원유 수요 회복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1.11 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내 금 가격은 2.05% 하락했습니다. 

 

증시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안전자산인 달러는 추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9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상승 출발이 예상됩니다. 국내 증시가 고점을 높일 가능성이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109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임을 좁힐 것으로 보입니다. 역외에선 달러 매도보다 달러 매수 플레이가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2.65원에

최종 호가 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25포인트)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089.80원)보다 3.1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이 14만 명 감소해 시장 예상치(5만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쳤을 뿐 아니라 작년 4월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증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더 세질 것이란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1.119%로 1% 돌파

이후 추가 상승세(채권 가격 하락)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큰 규모의 재정 부양책이 

도입되고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와 달리 달러는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0선을 회복했습니다. 

10년 물 국채 금리 상승으로 국채 투자 가능성, 유로화 약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가 고점을 높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더라도 원. 달러 환율은

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가 더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은 '최대의 주적'으로 규정하며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능력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힌 점 역시 환율 상승을 지지합니다. 조 바이든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압박 수위를 

높여 기선제압에 나서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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