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금값 전망

 

 

 

금값 전망

 

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처음으로 1g(그램) 당 7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제 금 가격 역시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14일 KRX(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1g당 금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0원(0.14%)오른 7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14년 3월 KRX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 기록입니다. 이날 장중 최고 7만 6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금값은 올 들어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자본시장 충격으로 금값도 지난 3월 잠시 흔들렸지만 충격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금값은 3월 저점(3월 17일 5만 9610원) 이후 현재까지 4개월 동안 약 17%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금 가격도 역대 최고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1온스(31.1g) 당 1804.45달러로 역대 최고가였던 2011년 9월 6일 1911.6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최근 금 가격 상승세는 코로나 19재확산 우려 등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 증가와 풍부한 유동성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각국 정부가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양적완화를 실시하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도 금으로 수요가 몰리는 요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이에 따른 각국 정부의 부양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값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급락했던 3월에도 금은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금 가격 랠리는 증시 사이클과 관계없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와 같이 낮은 실질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견인하는 증시 상승 국면에서 금은 인플레이션을 헷징(위험회피)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OPEC(석유수출국기고)과 러시아 등 비회원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 감산 합의를 초과 이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어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9센트(0.5%) 오른 40.2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은 이날 부터 이틀간 공동 감시위원회(JMMC)를 열어 감산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감산 규모를 논의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의 6월 감산 합의 이행률은 107%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7월분 감산 규모는 줄어들 수있지만 산유국들이 감산합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점은 석유시장에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수출입 물가 동향

 

6월 수출.입 물가가 모두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만 3월 폭락했던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입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올라 2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 내려 1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하락으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는 내렸지만, 유가상승으로 석탄 및 석유 제품이 오르면서입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가는 1.7% 내렸습니다. 상승세를 타던 D램 가격이 1.5% 내렸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물가가 전반적으로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마이너스 폭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라며 '세계 수요 둔화에도 반도체 가격 회복 추세는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농림수산품은 전달과 비교해 0.7%내렸고, 공산품은 0.3% 상승했습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전월대비 2.5% 상승해 2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전년대비로는 7.3% 내려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원재료가 9.9%크게 올랐고,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0.9% 올랐습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0.6%, 0.8%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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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시세 6.18

 

 

국제 유가는 17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0.42달러) 떨어진 37.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19분 현재 배럴당 0.66%(0.27달러) 하락한  40.6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 2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유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원.달러 환율

 

17일 원. 달러 환율은 1210원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1213.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북한의 전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전일 대비 4.80원 오른 1212.00원으로 출발한 원. 달러 환율은 오전 중 청와대의 강경 대응에 상승폭을 키우다 주식시장 상승 반전과 연동해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북한이 이날 남북관계 경색에 대한 책임을 우리측에 돌리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담은 담화를 내놓은 데 대해 청와대는 '그간 남북 정상 간 쌓은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이며, 북측의 이런 사리 분별 못하는 언행을 우리로서는 감내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라고 맞받았습니다. 

오전 11시께 청와대의 이같은 입장이 발표된 직후 원. 달러 환율은 두 자릿수까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는 같은 시간대 2100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점차 하락폭을 회복해 등락을 오가다 전일대비 0.14% 오른 2141.05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 순매수에 매도세로 전환해 521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환율은 6~7원 정도 올랐다가 안정 기미고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 27에서 29로 올라갔다가 27로 내려왔다'며 '환율. 금융시장은 북한 조치에 의한 영향이 미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아직 사태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변동성이 나타나는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따른 긴장 고조 및 완화가 지속적으로 반복되어옴에 따라 시장에서는 학습효과가 생겼다는 분석입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북한 리스크는 미국을 직접 자극하는 것인데, 현재는 북한의 도발이 한국에 국한되어 있는 것도 영향이 제한적인 한 요인'이라며 '다만 북한이 추가적인 액션을 예고한 상황인 만큼 실제 추가 액션이 나올때마다 환율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남아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102억 47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 엔 환율은 100엔당 1131.13원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위안 환율은 달러당 7.0833위안, 달러. 엔 환율은 달러당 107.30엔, 유로. 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80달러 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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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시세 6.16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러시아등 10개 미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운데 감산 합의를 지키지 않아온 이라크도 합의 이행에 나설 것이란 소식 때문입니다. 

15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6센트(2.4%)오른 37.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에서 국제 유가의 기분물인 8월물 북해산 브랜트유도 저녁 8시20분 현재 96센트(2.5%)상승한 배럴당 39.69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OPEC+는 당초 5~6월로 예정됐던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말까지 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감산 연장 논의 과정에서 이라크와 나이지리아 등 일부 산유국이 5월 감산합의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이라크는 이달 중 추가 감산을 통해 5월 중 미이행한 감산분을 벌충키로 최근 합의했습니다.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전주 대비 온스당 54.30달러(3.23%)상승한 1,737.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마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제로금리를 오는 2022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발표한데다 미국 경제가 -6.5%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금 가격상승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각국의 코로나19확진자 수 증가로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금 선물 강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 됬습니다. 

영국 런던 금속거래소(LME)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한 주 사이 톤당 94.50달러(1.66%)오른 5,784.5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주 초 경기회복 및 무역 분쟁 완화 기대, 미국 고용지표 호조의 여파로 3개월 내 최고치를 갱신했던 전기동은 연준 발표 기점으로 달러가 강세로 돌자 비철금속 시장의 약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주담대 금리 인하

도미노처럼 금리 인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간운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최저 2.13%수준으로 떨어집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16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기존보다 크게는 0.14%p(포인트)내린다고합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같은 폭으로 하락하기때문입니다. 

기준금리 인하로 예.적금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줄줄이 떨어진 데 따라 수신 금리와 움직임을 같이하는 코픽스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16일부터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는 KB국민은행 2.26~3.76%, 우리은행 2.56~4.

16%, NH농협은행 2.13~3.74%로 이날보다 0.14%p인하된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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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남부와 서부 등에서 코로나 19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입니다. 국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8.2%(3.26달러) 떨어진 36.34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9.11%(3.80달러) 하락한 37.93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유행 가능성이 유가를 짓눌렀다는 분석입니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주별로 외출금지령과 비필수 사업장 폐쇄 명령을 발동했던 미국은 코로나 19확산세가 수그러들자 이달 드어 50개 모든 주에서 봉쇄 완화에 들어갔습니다. 

각 주가 경제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반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4개 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2차 유행이 닥쳐오고 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 방송 등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 등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205만 명, 사망자수는 11만 5000명을 돌파한 상태입니다. 

안전 자산선호심리가 다시 강화되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1%대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저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9.10달러) 오른 739.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96.76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 화한 것입니다. 

 

 

지난달 수출,수입물가 동반 상승

 

지난달 국제 유가 반등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수입 물가 동반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0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94.61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수출물가지수가 오른 것은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지난달 수출물가가 상승한 건 국제유가가 반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두바이유의 월평균 가격은 지난 4월 배럴당 20.39달러에서 지난달 30.47달러로 49.4%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석탄 및 석유제품이 19.5%크게 오르면서 수출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출물가는 품목별로 휘발유 59%, 경유 16.8%, 제트유 24.4%, 나프타 45% 등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98.99로 4.2% 오르며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수입물가 역시 국제 유가가 반등한 영향에 원유(49.9%)를 중심으로 광산품이 17.7%, 나프타(41.6%), 프로판가스(48.2%)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27.3%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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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기름값을 밀어 올렸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6센트(1.7%) 오른 39.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10%(0.04달러) 오른 41.22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산유국들의 '감산합의'연장이 연일 유가를 자극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6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비 OPEC 산유국 연대체인 OPEC+가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 말까지 이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재고 부담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은 약 570만 배럴 늘어났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당초 시장은 12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조금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1.20달러) 떨어진 1720.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5% 내린 95.86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은 11일 1190원~1191원으로 출발할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1개월 물이 1191.00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FOMC에서 금리 동결과 함께 2022년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며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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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시세 6.10

 

 

 

 

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감산 연장이 확정된 데 따른 안도감이 작용했습니다. 

9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5센트 (2.0%) 오른 38.9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국제 유가의 기준물인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8시 37분 현재 13센트(0.3$) 상승한 배럴당 40.89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OPEC+는 당초 6월말까지로 예정됐던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 말까지 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8분 현재 8월물 금은 전장보다 15.60달러(0.9%) 상승한 1720.7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내린 96.37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연방공개시장위원화(FOMC)의 결정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장중 한 때 1만 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 스탁 지수는 29.01(포인트(0.29%) 상승한 9,953.75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10,002.50까지 치솟으면서 30년 만에 최고치를 찍기도 했지만, 후반부에서 힘을 잃으면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등 세계경제 재개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여부,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10일에 여는 FOMC 통화정책 회의를 두고 관망했습니다.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들이 나오면서 주요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3개월여 만에 1200원 내를 하향 돌파하며 수개월째 지속된 외국인 순매도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들의 통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폭에 따라 추가 강세 기조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근까지 국내시장은 외국인의 일괄된 순매도 속에도 언택드(Untact) 관련주, 경기민감주 등이 순환매를 거쳐 가파른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주요 투자주체인 외국인 없이도 이뤄낸 결과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제약, 바이오주들이 급상승한 후 NAVER, 카카오와 같은 비대면 관련주들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최근에는 상승랠리에 소외됐던 조선, 자동차, 반도체 등의 경기민감주들이 빠르게 주가를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까지 국내시장에 돌아오면 본격적인 주도주 랠리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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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세와 유가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6일(현지시간) 당초 6월 말까지로 합의했던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산 조치를 7월까지 한 달 더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의 불확실성으로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 감산이 합의대로 이행될지 조차 불투명해 국제유가가 연내 코로나 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OPEC+회원국들은 화상 회의를 통해 하루 원유 생산량을 960배럴 줄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앞서 OPEC+는 5월과 6월 산유량을 하루 970만 배럴 줄인 뒤 7월부터 연말까지는 하루 감산 규모를 770만 배럴,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는 하루 580만 배럴로 축소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원유 시장의 수급 안정을 위해 최대 규모의 감산 합의가 이어져야 한다는 판단으로 기존 감산 규모 수준을 7월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입니다. 

OPEC의장인 모하메드 아랍 알제리 석유장관은 '우리는 이미 성취한 것에 안주하고 있을 여우가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멕시코는 기존 규모의 감산 연장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감산 규모는 하루 970만 배럴에서 960만 배럴로 소폭 줄었습니다. 

기존 합의에 따른  5월 감산 이행 규모가 약속했던 것의 절반 수준에 그쳤던 나이지리아와 이라크등은 7~9월에 추가 감산을 통해 미이행분을 메우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감산 합의 연장에도 국제 유가가 연내 코로나 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난 5일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5.7%(2.14달러) 오른 배럴당 39.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이번 감산 합의 연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가격으로 이 수준에서 추가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봤습니다. 

나이지리아와 이라크 등이 기존 미이행분까지 추가 감산하기로 한 합의를 이행할지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이 최대 걸림돌로 꼽힙니다. 

재정 수입 상당부분을 석유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이들 국가가 석유 생산량을 줄이기 쉽지 않아서입니다. 나이지리아의 재정수입에서 석유수출 수입은 약 70%, 이라크의 경우 90%가량을 차지합니다.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번에는 감산 합의 연장에 동의했지만 기본적으로 두 나라간 국제유가 및 생산량에 입장차가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합의 지속 여부도 불확실합니다. 

사우디는 재정수지 균형과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상장을 통한 경제발전계획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배럴당 60달러 이상의 고유가를 선호하는 반면, 산유국이자 공업국 가인 러시아는 배럴당 40~50달러 선에서 생산량을 늘려 수지타산을 맞추길 원해서입니다. 원자재 데이터 전문기관 Kpler에 따르면 OPEC+가 지난 4월 합의한 감산 물량의 5월 이행률은 89% 수준에 그쳤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확산 종식의 핵심 변수인 백신의 연내 개발이 불투명한 상황에 코로나 19의 재확산 가능성에 따른 수요 회복의 불확실성도 국제 유가 회복을 저해하는 요인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과 방역조치의 지속 등으로 도로운송과 항곡 여객 수요가 예전 수준으로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올 3분기와 4분기 항공여객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6% 및 33%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체 세계 석유수요에서 운송용 수요는 65% 이상을 차지합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저유가 국면에서 이미 값싼 원유를 확보해 둔 만큼 경제 재개 수준 만큼 중국발 수요 회복이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란 점 역시 변수입니다. 

미국 셰일 업체 Pioneer의 최고 경영자 스콧 셰필드는 '2022년, 길게는 2023년까지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의 원유 수요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봤습니다. 

국내 물가를 끌어나리는 요인으로 저유가 변수를 주목하고 있는 한국은행 역시 연내 코로나 19 사태 이전 수준의 국제 유가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임준혁 한은 국제종합팀 과장은 이날 펴낸 '저유가 지속가능성 및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점검'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전망과 함께 '통상 유가 하락은 우리나라와 같은 원유 수입국에는 실질소득 증가 및 생산비용 감소 등을 통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정도를 고려할 때 이번 저유가 상황은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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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관련

국제 유가는 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0.12달러) 오른 37.4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의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3%(0.05달러) 내린 39.74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시장은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나머지 10개 비 OPEC 산유국을 대표하는 러시아는 전날(3일) 현재 이행 중인 하루 평균 970만 배럴 감산을 7월까지 한 달 연장하는 방안이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라크 등 일부 산유국은 감산 연장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등 잡음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OPEC+는 감산 연장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애초 9~10일에서 이날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결국 불발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9~10일 예정된 회동도 불투명 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22.60달러) 오른 1727.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환율 동향

4일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1218.7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강보합 수준에 그치고 위안화 환율도 약세를 보이며 원, 달러 환율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날 대비 1.30원 내린 1215.5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으로 흐름을 1217~1218원 안팎의 좁은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연동해 전날 8.60원 하락하며 1210원대로 내려서면서 저가 결제 수요가 유입된 것도 상승 압력을 더했습니다.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상승폭은 제한되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34.64포인트(1.61%)오른 2181.64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9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전날 대비 4.18p(0.19%) 오른 2151.18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에 이어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순매수 규모는 469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이날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장마감께 역외 달러, 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20% 오른 달러당 7.13위안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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