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국내/국제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7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8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발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상, 하원 증언을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을 압박했습니다. 

주요 6개 토오하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ㅇ하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한때 92.41까지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반락에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금값을 떠받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나엠 이슬람 싱크마켓 수식 시장 전략가는 "현재 트레이더들은 델타 변이 우려가 커지면서 금을 팔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6월 CPI 발표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인 금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카스텐 프리치 코메르츠방크 전략가는 "1800달러 부근에 머무르던 금 가격을 주요 심리적 레벨 이상까지

끌어올릴 만한 요인이 없었지만 6월 CPI 발표가 금값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난 5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5%,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3.8% 각각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6월 CPI가 전달처럼 5% 오르고, 근원 CPI는 4.0%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동향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입니다. 

키움 증권은 13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1개월 물은 1147.55원으로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유로화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에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및 6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유로존 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영국이 마스크 착용 권고 방침으로 바꾼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식당과 술집 수용 인원을 다시 제한하기로 하는 등 다시 규제에 나서면서 유로화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에서도 델타 바이러스 우려가 이어졌으나 국채금리가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에

상승하면서 달러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유가 동향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월 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6센트(0.6%) 하락한 

배럴당 74.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루이스 딕슨 리스타트 에너지 원유 시장 담당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적인 원유 공급 긴축에도 트레이더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에 다시 초점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변이 확산에 따른 글로벌 우려가(원유)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몇몇 나라에서 확진자 수가 늘고 있고 봉쇄가 확대, 강화되면 경제 성장에 충격을 줘 원유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산유량 협상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이 원유시장 안정과 균형을 위해 산유국들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OPEC+산유국들을 공식적인 회동 일정도 잡지 않고 있습니다. 

마셜 스티브스 IHS마킷 에너지 시장 애널리스트는 "비공식적인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새로운 공식 회동이 언제 열릴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PVM의 스티븐 브레녹도 "OPEC+의 교착 상태가 앞다퉈 시장에 원유 공급을 늘리는 시나리오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이 약간 부정적"이라며 "더 많은 원유가 잠재적으로

시장에 쏟아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시장은 OPEC+합의가 완전히 무산될 경우 산유국들이 점유율 확보를 위해 앞다퉈 시중에 원유 공급을 

늘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금값 조금 상승, 원화 상승

 

금값은 조금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 오른 1978.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 하락한 42.6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 6월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42만 배럴 증가한 1044배럴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수요 위축

와중에 공급과잉 관측까지 나온 것입니다. 

 

1일 원.달러 환율은 1180원 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 흐름에도 국내 증시 외국인 투자자의 역송금 물량에 하락 흐름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달러화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평균 물가목표제 도입 방침을 밝힌 여파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 잭슨홀 미팅에서 평균 물가목표제 도입을 밝힌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31일(현지시간)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연설에 앞서 준비된

원고를 통해 단순히 실업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온라인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한 지속해서 인플레이션의 오버슈팅을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4% 하락한 92.158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약달러 흐름에도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국내 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600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지속과 역송금 수요 증대가 원. 달러 환율의 상방

요인으로 남아있어서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로 달러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지만 원. 달러 환율은 증시 흐름과

수급을 주목하며 하방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31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87.50원에서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7.80원)와 비교해 0.3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 한 것입니다. 

 

 

 

달러 약세와 코로나 재확산이 미치는 경기 전망

오늘의 금값은 3일째 조금씩 상승하였습니다. 

 

31일 원. 달러 환율은 1180원보다 아래로 더 내려갈 수 있어 보입니다. 약 달러와 위안화 강세 현상이 강해지면서

원화 절상 압력이 우위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입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97포인트 내린

92.288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8일(92.279) 이후 13일 거래일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는 평균 물가목표제 도입을 시사하면서 달러화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달러화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달러화는 4.2% 내렸습니다. 여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임은 아베노믹스의 종료를 의미하면서 엔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안화 역시 지난 한주 큰 폭으로 절상됐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의지와 중국

경기의 양호한 경기 흐름을 반영하면서 지난 1월 이후 7개월여 만에 6.8위안대로 하락해 거래됐습니다. 

국내 코로나 198재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도 불고하고 이 같은 대외 여건은 원화의 강세 압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연준발 달러 약세 압력과 더불어 위안화 강세가 전반적 위험자산 선호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원. 달러 환율은 1170원대로 한 단계 하락할 여지가 높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80.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역외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의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감안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4.30원)보다 3.60원 하락한 셈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3단계가 시행될 경우 하반기 경기회복 속도는

더 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민간 소비회복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요국들의 경제 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4차 추경 등 정부의 추가적인 정책지원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3월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은 적다고 합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경기 향방은 3단계 격상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현실화할 경우 -2% 이상의 성장률 하락이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국내 신규 고용자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서비스업을 비롯한 고대면 접촉 업종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고용회복은 요원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임금 증가율도 감소세로 돌아서 고용과 소득 감소가

소비를 억누르는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도 예상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19와 같은 충격 발생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안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 19재 확산에도 셧다운이 과도한 비용을 초래한다는

생각에 봉쇄 조치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대외부문도 글로벌 경제의 나이키형 회복세와 궤를 같이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출의 회복 속도는

하반기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인해 기존 전망 대비 다소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

여력도 얼마 남지 않아 기존 추경 예산안의 빠른 집행과 4차 추경안 마련 등으로 내수 둔화 폭을 완화해주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9월에는 코로나가 잡혀서 3단계까지는 부디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금값시세 5.12

 

위의 그래프를 보면 금값이 엄청 많이 떨어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제와 차이나는 가격은 2천원/1돈 입니다. 

하지만 아래 그래프를 보면 그닥 차이가 안나보입니다.

아래는 3개월동안의 그래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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